정보 지난 시즌 코헤이아의 부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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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 말기, 피치니가 장기 부상을 끊으면서 알레마니와 롱고리아는 긴급하게 오른쪽 풀백을 찾았습니다.
이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시 1,800만 유로의 완전 이적료를 지급하겠다는 조항을 삽입하고 엘세이드 히사이 임대 계약을 끝맺은 상태였고요.
그러나 피터 림은 이적 시장이 끝나는대로 마르셀리노와 알레마니, 롱고리아를 동시에 쳐낼 생각이었기 때문에 히사이 영입을 승인하지 않았죠.
그래서 조르제 멘데스의 도움으로 스포르팅에 티에히 코헤이아를 데려오는데 1,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했습니다.
멘데스와 짝짝쿵한지 5시간만에 코헤이아의 발렌시아행이 확정되었고, 멘데스는 1,200만 유로의 이적료 중 200만 유로를 커미션이라는 명목하에 가져갔습니다.
심각한 건 멘데스의 커미션 비용이 아니라, 바로 코헤이아에게 메디컬 문제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오늘 라스 프로빈시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피터 림이 메디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적으로 코헤이아 영입을 했다고 합니다.
코헤이아 이적이 있기 불과 몇 주 전, 만성적인 부상을 안고 살았던 망갈라 영입을 메디컬진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터 림이 강압적으로 영입했던 것처럼 말이죠.
메디컬 테스트 결과, 코헤이아는 2.8cm의 하지부동(양 쪽 다리 길이가 맞지 않음)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따라서 고관절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메디컬 테스트 하지부동 통과의 최대 허용 범위는 3~4mm 정도인데 말이죠.
이렇게 신체에 문제있는 선수를 피터 림이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무시하고 영입을 진행한 겁니다.
지난 시즌 부진을 겪은 이유도 바로 고관절 문제에서 비롯된 고통때문이었다는군요.
멘데스는 이번 여름에 피터 림에게 코헤이아를 임대나 판매하는 것보다 팀에 남기는 게 선수의 가치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일 거라고 피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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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멘데스는 얼마나 좋을까요.
근본 없는 화교 졸부 사업가가 돈 없는 양반 구단 하나 매입해서
유럽 축구 메인스트림 입성해보려고 매년 수십억씩 커미션으로 갖다바치는데.
애초에 구단의 미래 가치나 내실 다지기에는 전혀 관심 없으니
구단이 막심한 손해를 입어도 호날두나 베컴하고 식사 자리 하나 마련해주면 그저 감개무량 충성 맹세하는 ㅂㅅ.
그러면 보통 사람이 내 팔다리가 어느정도니까 어떤것까지 닿으려면 이정도겠지 하고 뻗는건데 얘 같은 경우는 엉덩이부터 오른쪽 발까지의 거리를 본인이 측정할때 2.8cm의 오차가 있기 때문에 공을 향해서 발을 뻗을때 오른쪽 발로 공을 찰 때 등에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동반되기 때문에 그로인해 고통이나 부상이 수반되는거
결국 부상이 야기된다는 건 같은데 겉으로 다리길이자체가 다른게 아니라 전문용어로 쓰인거라면 일종의 뇌문제나 장애로 볼수 있는건데 그걸 무시했다는게 개같아서
헐...이러니 ㅍㅌㄹ은 멘데스한테 호구나 약점 잡힌것이 분명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런거는 단순부상이 아니고 선수생활도 지장있을것 같은데(코헤이아도 어린 선수라 안타깝긴 하지만...), 다시 팔기도 힘들겠네요. 이래서 멘데스가 임대도 안보냈으면 했던건지...... 어느팀도 메디컬 통과가 안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