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멘데스가 피터림에게 제시한 영입 리스트, 피터림(과 애닐머시기)이 그라시아에게 넘긴 영입 리스트를 보면

노땅, 4부리거, 인도리거, 4~5옵션 쩌리, FM에서조차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어린 선수들임

이를 미루어보면 멘데스는 더이상 발렌시아를 초기에 자신 고객들의 빅리그 진출 발판으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고

피터림은 단물 다 빠졌는데 자꾸 엉겨붙는 노인네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자기가 데리고 있는 선수들 중에 울버햄튼, 파말리캉에 주고 남은 최하위 옵션 몇명 던져주고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하는거죠

심지어 피터림은 돈도 뭐 어제 들은바에 따르면 18m 정도가 전부일텐데

브형 고형시절처럼 이 돈 가지고 다른 팀들이 보지 못한 알짜배기들 영입할 가능성은 낮은거 같고

지금 볼 키핑+탈취+전진 가능한 홀딩, 정상적인 라이트백, 수비력을 갖추고도 정상인 수준의 패스를 할 수 있는 센터백, 막시 백업으로 쓸만한, 볼을 2선까지 내려와서 받아줄 수 있는 격수가 전부 필요한데

남은 이적시장은 하루. 이미 협상 가능한 옵션들은 전부 팀 찾아감

진짜 남은 하루안에 그나마 카푸에라도 데려올 수 있으면 그나마 선방한거일 수도 있음...

만일 카푸에라도 데려오지 못하고 0입으로 이적시장 종료된다면 진짜 임대보낸 애들 복귀시키거나

몰리나 올려서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가브리엘, 기야몬 홀딩같은거 노려야 할 수도 있음...

홀딩이나 3선에서 전진패스, 볼키핑해서 안정적으로 지공으로 이어줄 선수가 없으면

지난 4경기 동안 보인 세리에 B, EFL 리그1, 세군다B 수준의 참혹한 경기력이 되풀이될 뿐일 거고

패스 성공률 50%는 절대 나아지지 않을거임.

베티스 외에 다른 팀들의 압박이 더 강했으면 강했지 절대 더 약하지는 않을거라

솔직히 어제경기도 자우메가 미친듯이 선방해주고 베티스도 전방에서 득점력이 좋은편이 아니라 2-0이었던거지

상대가 아직 붙어보지도 못한 바르셀로나, 레알, 세비야같은 팀들이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름...

리가 3강 상대로는 90분동안 하프라인 한번도 못 넘을 수도 있고...

진짜 오늘내로 보강없으면 다음시즌엔 카스테욘, 엘체랑 세군다에서 더비전 하고있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