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피터림이 구단 운영에 흥미를 완전히 잃었다고 봅니다
- Me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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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에 와서 19/20까지 구단의 이적시장 넷스펜딩이 플러스였던 시즌은 딱 한 번 밖에 없어요.
그간 피터림의 똥고집과 사건사고는 제외하더라도 그만큼 지갑을 꾸준히 열었단 얘기인데
올시즌의 0입은 시사하는 의미가 굉장히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 창궐로 인해 피터림 소유 재산이 굉장히 줄어든 점과
19/20시즌 챔스 진출 실패로 인한 구단의 재정 문제를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도 피터림이 더 이상 구단 운영에 흥미를 못 느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주도로 해보려는 건 지금까지 죄다 실패만 하고 있습니다. 돈은 돈대로 허공에 펑펑 쓰면서도요.
반면 자기가 가만히 있을 때 구단은 성공했고 그 공이 피터림에게로 갔느냐? 감독과 선수들에게만 돌아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마르셀리노 경질 이후 팀이 고꾸라지고 구단 내부에서나 외부에서나 늘 공격과 비판만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내부의 적인 파레호와 그 주장단을 제껴버리고 돈을 얼마를 쓰든 나는 여기서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본인의 경제적 타격 문제과 합쳐져 지갑도 닫고 구단 운영도 손에서 놔버린 그런 모양새가 나오지 않았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무슨 영화 빌런도 아니고 니네가 나를 계속 욕하니까 내가 이 팀을 파멸로 몰고가겠다
이런 건 아닐테지만 손 털고 나가려고 해도 적어도 본전은 찾고 나가고 싶을거에요.
그래서 본전 손에 쥐어 줄 새로운 구단 인수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마 지금처럼 손놓고 방관만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발렌시아에 동전 한 닢이라도 더 쓰고싶은 의지가 리얼 1도 안 보이니까요.
결론
↓
하기싫으면 그만하고 꺼져 싱가폴 쓰레기새끼야
추천인 15
댓글 16
그니깐요..
아직 가야 강인 게데스 막시같은
기둥뿌리 있을때 털고 나갔으면..
기둥뿌리까지 작살내고 토끼면 진짜. .
인수가치가 있어야 본전이라도 챙길텐데 이렇게 막장으로 운영해서야 대체 누가 사려고 할지.. 하는짓보면 걍 선수 팔아서 급전땡기려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겨울에 한번 더 팔고, 내년 여름에 또 팔고..
어떻게 이런새끼가 손꼽히는 부자가 된거죠 진짜????
저도 이런 생각 좀 들더라고요. 림고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