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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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르, 디아카비, 게드스 굿
블랑코, 코헤이아, 그라시아 배드
경기장엔 기름 뿌려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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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일단 블랑코 선발부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소시에다드전에서 선발로 나와서 객관적으로 별로였었는데 왜 또 오늘 선발로 썼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여태까지 보여준 게 있었다면 두어 경기 부진해도 믿고 써볼 수 있다 쳐도
블랑코는 그간 보여준 게 없는데 도대체 훈련 때 뭘 봤길래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정도 기간이면 슬슬 색깔이 나와야되는데 하는거라곤 442 그대로 쓰면서 뻥축구에 기본적인 빌드업을 못만들어놈 이게 축구팀이 맞나 싶을정도
스쿼드 문제? 발렌시아가 아무리 선수들 팔고 노영입 했어도 중위권 혹은 중하위권은 할수있다고 봅니다 유로파는 어렵다 쳐도요
근데 지금 경기력은? 라리가 강등권이죠
스쿼드가 약하다는건 그저 핑계일뿐..
승격팀들이 우리보다 스쿼드가 강한가요?
축구는 감독놀음이라고 경기력이 안나오면 뭔가 색다른 시도라도 해보던가 그런것도 전혀없고 대체 국대기간동안 뭘 연습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아직 리그 초반이니 믿어보려고 합니다만..
제발 다른 모습좀 보여주길 바랍니다
어젠 4231이었던걸로 보였는데... 근데 애초에 감독탓은 하고싶지 않은게 무슨 전술을 하려해도 선수풀이 없어요... 솔직히 말해서 어제 준희옹도 말씀하셨지만 선발 스쿼드 퀄리티가 비야레알보다 훨씬 딸리기도 했고 라리가 20팀 전체 스쿼드 퀄리티 비교해도 FA나 타리그 쩌리들 데려오는 승격팀들이나, 1군진입이 올시즌 최초인 유스출신 선수가 전력의 2-30%인 이쪽이나 별반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442든 4231이든 쓰고싶어도 홀딩도 볼란치도, 전진패스 되는 센터백도 없으니 2-3선 간격은 벌어지게 돼있고, 그러다보면 당연히 볼전개는 사이드를 파거나 뻥축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죠. 프로 수준에서 중앙이라는 공격 수단 하나가 아예 없는 수준이니 경기력 저하는 당연한 일이구요. 1군에 전문 라이트윙도, (바스를 중앙으로 보내면) 1인분 해주는 라이트백도 없으니 오른쪽 공략당하는건 누가봐도 뻔한 일... 전 지금 스쿼드로 꾸역꾸역 점수라도 내는게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먼저.. 제가 비교한 팀들은 승격팀들이지 비야레알은 아니였습니다.
애초에 보드진이 삽질해서
주전 엔트리에 3명정도가 유망주나 2군급 선수여도 나머지 선수들은 어느팀을 가든 제 몫할수 있는 퀄리티 플레이어들입니다
막시,가야,게데스,솔레르,콘개,바스,가브리엘.. 이들이 있는데 승격팀이랑 다를바 없다는거는 너무 큰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올시즌은 비단 어제 경기뿐만 아니라 약팀들과의 경기들도 반코트 당하고 거진 슈팅자체도 못하고 있죠
중원 역량이 부족하면 선수들의 위치조정(오프더볼) 및 적절한 역할부여로 풀어나갈수도 있습니다 일대일의 강한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리즈의 비엘사는 선수들의 위치조정으로 이중삼중으로 공간을 만들죠 전개도 마찬가지구요
현재 발렌시아는 찬스메이킹 혹은 슈팅시도 자체가 라리가 전체 최하위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걱정되요 이팀이
그라시아 감독한테는 여러가지로 힘든 조건입니다만 기준치가 벗어난 수준의 경기력이 계속 유지되는건 감독도 비판받을 사항이라고 생각해요
중원에서 라치치 콘개 세워 놓고 게겐프레싱 거는 게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제대로 구사하려면 시즌 도중에 갑자기 전술 변경한다고 갑자기 프레싱이 가능해 지는 건 아니고 몇 시즌에 걸쳐서 체력 코치+수코가 붙잡고 90분 동안 뛰어다닐 수 있게 빡세게 체력훈련 피지컬 훈련 등을 시키는 등 기반을 닦아 놔야 성과를 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블랑코는 정말이지 그만보고 싶네요
디아카비... 감격...
그라시아의 선수 기용과 용병술은 노이해...
원래 전술적 유연성과 선수 맞춰 쓰는 게 준수한 감독이란 평이었는데 이건 경질 요구 시위가 아니고서야 왜 반복적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