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발렌시아 팬 입장에서 지금 슈퍼리그 사태에 대한 짧은 생각
- 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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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UEFA 깔 거리도 태산같지만 그건 제쳐두고
지극히 발렌시아 팬 입장에서 봤을때 지금 슈퍼리그 사태가 개빡치는건 다른 것보다
레알, 바르샤 프런트 등 빅클럽 수뇌부들이 근 10년 동안 돈 흥청망청 쓰다가 구단이 위기에 처하자
그 똥을 지들이 치우는게 아니라 다른 중소클럽들에 전가하려는게 너무 꼴보기 싫다는 거네요.
기업이 망하면 지들이 구조조정을 해야지 중소기업을 조져서 대기업으로 파이를 몰빵하려는 역겨운 발상은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참 대단하네요 ㅋㅋ
그동안 자기들이 타 라리가 구단들 1년 예산의 수십 배씩 쓰고 매년 주급 몇 배씩 주면서 방만한 운영 해놓고 재정적인 위기가 오니까 이제는 '우리좀 살려주라 ㅜㅜ 우리라도 살아야지' 외치면서 나머지 구단들 다 죽이려고 하는게 참 뻔뻔하기 그지없어요.
주급 삭감하고 선수 파는건 죽어도 하기 싫나봐요~
조금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레알 바르샤 등 구단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그들의 수뇌부가 역겹다는 토로입니다.
클럽의 감독, 선수들하고 의견조차 나누지 않고 나온 모양새만 봐도 지들 밥그릇 챙기기 얼마나 바쁜지 알겠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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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들이 망하면 축구가 죽는다느니 축구는 이런거라느니 떠드는데 지들이 뭐라고 떠드는지...
한국에선 빅클럽 팬 좀 과장해서 99%는 차지하니 또 여기저기서 중소클럽 욕만하고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