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이강인 선수가 나가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
- 솔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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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강인이가 너무 빨리 1군으로 분류된 게 스노우볼이 굴러 결국 이지경까지 온 거 같습니다.
1년만 2군에서 더 뛰었거나 전력외 자원이라 분류돼서 임대라도 갔었으면
나가게 되지 않았겠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황의조가 만약에 발렌시아 온다면 강인이가 나가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팀을 떠나는 강인이의 모습이 상상조차 안돼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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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시켰던 마르셀리노도 동나이대 선수들에 비해 돌이켜보면 기회도 많이 줬고 페란과 같이 알레마니도 경험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임대 자리 알아보면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무조건 막았던 것도 싱가포르 놈들이었고.
레반테를 갔어야 했는데 왜 막았는지..
근데 우리팀에 있는 이상은 몸에 안맞는 옷도 입을 필요는 있는거라 생각해서요.
솔레르도 같은 이유로 3년정도는 엄청 고생했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아문트 들어오는데 참 여전하시네요. 이강인이 스타일 고집을 부릴만큼 짬도 안되는게 현실이죠.
마르셀리노 감독님 체제하에 임대를 보내서 키웠으면 좋았겠지만 그마저도 거절 당했었고 선수단 스쿼드나 챔스권 경쟁상 기회주기 어려웠지만 1819시즌은 기회를 받으면 얼마나 받았다고 이러시는지 리그 24분 출전이 기회라고 할 수나 있는건지 참 의아합니다. 굉장히 오해의 소지가 많게 글을 쓰셨네요.
당시에 알레마니랑 강인이 임대자리까지
알아봤던 분이라 절대 폄하당하면 안되는건
맞는데 그냥 뒤에 두 머저리 듀오가 연타석 홈런
씨게 갈겨서 이렇게 된거 같은데요..?
애초에 마갓동 억울하게 짤리시고
챔스권 유지라도 했다면
그래 유망주한테 기회 좀 덜 줄수도 있지
했을텐데 챔스권은 무슨 타노스 핑거스냅마냥
멀쩡한 스쿼드 절반이 날아간데다
환장의 지도력으로 팀이 강등권 꼬라박고
나락가버렸는데도 출전시간이 그정도인건
그냥 셀-그 듀오가 하드트롤링
한거로 밖에 안보이는데 무슨 문제가
강인이한테 있다는 건지..비판하고 싶진 않지만
마갓동 뒤에 온 두명 억쉴 치는걸로 느껴져요;;
오는 감독들마다 영 안 맞고.. 어린 선수들은 스타일을 고집한다는 말을 쓰기가 좀 그렇네요. 솔레르가 대표적인 예인데 어린 선수들은 그냥 감독들이 굴리는 방향으로 커나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강인은 그렇게 굴려줄 감독 자체를 못 만났죠. 물론 가진 단점이 좀 명확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말이죠. 그냥 운이 좀 없었던 것 같아요.
알레마니, 마르셀리노, 선수 모두가 합의한 임대 막은 것부터, 능력미달 셀라데스랑 그라시아 선임까지, 시즌 중만해도 출전시간만 납득할 수준이면 재계약할 의사도 있다고 했었는데, ㅍㅌㄹ과 ㅇㄴㅁㅅ가 결국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 들어요.
마감독이 그래서 임대 보내주고 싶어했죠.
그러다 잘린거고.. 그뒤로.. 그말싫,.
모든 원흉은 그놈들..
솔레르도 본인 자리에서 3년동안 못뛰었지만 우측 미드필더로 묵묵히 했는데,
본인은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었죠.
마르셀리노가 왼쪽미드필더에서 기회 줄때 그자리에서 좀더 뛰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