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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만 해도 조지아 출신의 키 199cm 골키퍼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라나다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고, 조지아 U21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약간의 데이터가 쌓였을 뿐이다.

지난 초여름, 마마르의 에이전트가 그의 선수를 발렌시아 구단에 오퍼했다.

구단에 도착하는 수많은 오퍼 중 하나였지만, 기술 스탭인 루이스 마르티네스, 마르코 오테로, 호세 히메네스의 눈길을 끌었고, 영입 작업이 추진되었다.

코로나에게 정보를 들은 아카데미 스탭들은 마마르를 좋아했고, 그에 대한 좋은 리포트를 남겼다.

코로나의 ok와 함께 바로 영입이 급물살을 탔다.

시즌이 끝나고 완전영입하는 임대 방식으로 발렌시아에 도착했지만,

개막을 한 주 남겨둔 현재, 마마르가 발렌시아에 남을 거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프리시즌에 뛰었던 많은 선수들이 개막을 앞두고 사라졌지만, 보르달라스가 '사랑에 빠진' 마마르의 경우는 다르다.

실레선, 자우메, 리베로가 1군 키퍼였지만, 마마르는 구단의 계획을 뒤집어버렸다.

마마르는 더 이상 B팀 키퍼로 여겨지지 않고 있으며, 그의 능력에 맞는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