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쯤  이청용이 인터뷰를 하나 했습니다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 우리 국대 선수들은 벤투 좋아요 짜르지 말아주세요"  라고 볼 수 있겠는데

사실 저 자체로 해석하기에는 불필요한 인터뷰가 아닐까 합니다.  현역 선수가 언급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죠.

그래서 속내를 좀 읽어보면 외부에서 벤투 경질 압박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번 만큼은 같이 가야 한다 라고 나름 고참급 선수들이 말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 시기에 비슷한 인터뷰들이 고참급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건 단순 제 생각)

저는 벤투 초창기에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하게에는 너무 어려운 축구를 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벤투 축구는 골키퍼 부터 빌드업을 시작하는데, 공격수들은 상대방 센터백 라인에 거의 붙어 있습니다. 즉 공수 간격이 너무 넓어요

오늘 축구 보다가 대충 몇개 찍은 건데 사실 프로급 축구에서 미드필더 진영이 저렇게 비어 있을 수가 없죠

(토트넘의 누누가 요즘 저렇다기는 하는데..)

그래서 저는 이게 벤투 축구의 약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래도 선수들이 원하니 이번 만큼은 벤투랑 같이 월드컵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오늘 축구 경기 보다가 모 해설위원 발언으로 생각이 많아졌는데, 자기전에 무논리로 하나 쓰고 갑니다.

슾국 국대는 어제 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세부내용은 아뭉분들 혈압 올라갈 내용들이라... 따로 뭘 적지 못하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