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CVC 보다 좋은 제안을 제시한 페레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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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realmadrid/status/1466776902878830593?s=20
기존 CVC 자금 투입을 반대하고 빠졌던 라리가 3개 클럽 레알, 바르샤, 아슬레틱에서 CVC 보다 좋은 조건의 자금 투입 제안을 스페인 1,2부 구단들과 라리가 테바스 회장,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 스페인 문화체육부 장관, 스페인 고등 스포츠 위원회에 공문 서한을 전달했고 이를 공개적으로 각 구단의 오피셜을 통해 모두가 이 공문을 볼수 있고 투입 조건을 알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스 회장이 끌어온 자금으로 각 구단들한테 CVC 하지말고 이거 하자고 오퍼 넣은건데
- 이른바 "지속 가능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Key Capital Partners 라는 회사와 함께 준비된 것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 모건, HSBC 은행이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 로펌인 클리퍼드 찬스에서 법률자문도 완료된 제안이라고 공식 발표했는데
- 이쪽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를 간단히 하면 CVC는 향후 50년간 라리가 구단들의 중계권료 11%를 뜯기는 형태이나, 지속가능 프로젝트는 CVC와 같은 자금을 받을수 있는데, 최대 25년으로 기간도 반으로 짧고 이율도 연간 2.5-3%의 고정금리로 이 금액을 실제 구단 운영 구조화에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훨씬 좋다는것
- CVC에서 2,000m을 받는대신 스페인 클럽들이 50년간 부담하게되는 총 재정 비용이 13,100m에 달할것으로 예상되나, 지속가능프로젝트는 같은 2,000m을 받아도 부담하게 되는 총 비용이 900m정도로 12,200m을 세이브 할 수 있는 약 15배 저렴한 조건인데 50년이 아닌 25년으로 부담하는 기간이 짧다는 것
- 그리고 CVC는 자금이 총 4년간의 기간동안 분할되어 지급되나 지속가능 프로젝트는 바로 전액이 지급되는 차이가 있고
- CVC는 라리가가 개입해서 구단들의 중계권등의 고유 권리를 침해한것이나 지속가능프로젝트는 각 구단들이 개별적으로 직접 참여하는 형태이고 고유 권리를 침해하는 것도 없음
다음주 12월 10일날 스페인 구단들이 총회를 열어서 이 CVC 자금 승인을 결정할 예정이었는데 딱 일주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이런 조건을 그것도 아예 공개적으로 공표해버려서 다른 구단들이 CVC 자금 승인을 통과시키기 어렵게 가불기 걸어버리고 판을 뒤집으려고 페레스 회장이 카드를 꺼낸것같은데
남은 일주일동안 과연 라리가 테바스 회장의 CVC vs 페레즈의 지속가능 프로젝트 싸움이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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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CVC는 솔직히 조건이 확실하게 나쁜데 급하니까 어쩔 수 없단 느낌인데 페레즈 회장이 제시하는건 너무 조건이 좋아서 역으로 수상하네요...일시불인데 저정도 조건이면 개인적으론 코로나로 인한 재정타격이 없어도 괜찮은 조건아닌가 싶은데...
자금줄이 슈퍼리그 뒷배이던 jp모건인것도 약간 수상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