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tjcope/status/1468987107003744260?s=20

 

레알, 바르샤, 아슬레틱 3개 클럽이 공식 서한을 통해 스페인 정부 산하 스포츠 고등 위원회(CSD : Consejo Superior de Deportes)가 CVC건에 개입해서 이를 무효화시켜달라고 요청 했었던 것에 대해 이 갈등을 풀어보기 위해서

라리가, RFEF(스페인 축구협회), 레알, 바르샤, 아슬레틱 대표들을 현지시간 9일 18시 회의에 소집했었습니다.

 

그런데 회의는 취소되었습니다. 이유는 정작 레알, 바르샤, 아슬레틱측이 이 회의에 불참했기 때문

 

이 클럽들은 그냥 CVC 하지마, 정부당국에서 이거 무효화시켜줘 모드였어서

스포츠 고등위원회가 이걸 중재해서 갈등 해결해보자고 소집한 회의에는 참석 안 한것인데

 

 

https://twitter.com/iusport/status/1468993115298013185?s=20

회의는 취소되었지만 스포츠 고등 위원회(CSD)의 호세 마누엘 프랑코 의장은 이 건에 대해 

 

- CSD는 10일 총회를 취소시켜달라는 것과 CVC와의 합의가 합법적인지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음

 

- 이를 검토한 법무부 변호사의 보고에 기반해, CSD는 이 요청을 실행할 권한이 없음

 

- 라리가의 활동이나 중계권 상업화와 구단 자금 조달과 같은 스스로 자체조직으로 진행한 계약은 법적으로 사적 영역의 활동이며 CSD는 이것을 통제, 관리할 법적 권한 없음

 

- 라리가나 구단들이 자신의 경제적 관계를 조직하는 행위는 라리가와 각 클럽들의 재량권이며 CSD 권한 밖임. 라리가의 사적 영역에 있는 사안인 CVC 계약을 검토,조사 할 수 있는 권한은 CSD에 없음

 

- 중계권의 상업화와 자금조달에 관련해 이에 참여하는 자들간에 발생하는 분쟁이나 의견 불일치는 민사 법원과 판사들의 관할임

 

- CVC와 계약이 체결된다해도 CSD는 동일한 금액을 받을 것이므로 재정적 영향 없음

 

- CSD도 라리가 중계권의 일부를 분배받는 이해당사자로서, 라리가와 CVC간의 계약을 통해 피해를 입게되는 경우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와 적법한 법적 행동을 취할 수 있음

 

(라리가 중계권 중 0.5%가 CSD에 지원되고 1%가 아마추어 축구 발전 기금으로 RFEF가 분배받게 되는 중계권 수익 당사자들인데, CVC 계약을 통해 이 수익에 피해를 입게되는 경우에는 당사자로써 조치를 취할수 있음)

 

- 3개 클럽은 금요일 총회를 중단하지 않으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CSD에 밝혔음

 

- "스페인 축구에 높은 레벨의 합의가 필요하다." 며 당사자들은 다시 모여서 교섭할 것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