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경기 후 가투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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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무리 지은 플레이 방식에 약간 화가 났다.
불필요한 실점을 허용했고, 2~3분 동안 고작 4~5번 패스만 기록한 것 등.
일라이시의 미친 퇴장도 마찬가지다.
100분 동안 집중하고 플레이해야 한다.
난 챔스 결승전에서 리버풀 상대로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패배한 경험이 있다.
경기할 때나 훈련할 때나 축구에 대한 존중을 가져야만 한다.
물론 우리가 어떻게 이겼느냐에 대해선 매우 기쁘다.
이제 휴식을 취하고 라요전을 준비할 거다. 매우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거다.
마르쿠스 안드레는 코를 다쳤다. 병원에 갔다.
부러졌는지는 모르겠다.
디아카비는 부상은 아니다. 지쳐보여서 교체해줬다.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카스티예호는 마지막 5분 동안 진지하게 뛰지 않았다.
영화 찍는 것 처럼 플레이하더라.
경기장 위에 있을 땐 축구에 대한 존중을 보여라.
그것은 내게 매우 중요한 거다.
어제 우린 팀이 득점을 못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감독으로서 내 팀을 봤을 땐, 라리가에서 4번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고
늘 마지막 25미터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그것이 매우 중요한 팩트다. 득점력은 걱정하지 않았다.
매일매일 발전해야만 하는 어린 팀이다.
많은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팀이긴 하지만, 지금은 다른 때이다.
오늘 선수들은 자부심과 함께 훌륭한 퀄리티로 플레이했다.
경기에서 지는 날에는 이미 모든 것이 나빠져있다.
우린 팀을 도와야만 한다. 중요한 것을 이루기 위해 함께 해야 한다
매 경기가 목표다. 어린 팀이다. 7~8위 정도에 도달하길 바란다.
하지만 아직 도달하진 못했다.
퀄리티를 갖춘 어린 팀이니 매주 발전해나가야 한다.
우린 브래드 피트처럼 잘생기지 않았다. 칼리메로(?)처럼 연기해야만 한다.
우리가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늘 똑같이 훈련해야만 한다.
전에도 몇차례 말했지만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팬들이다.
이곳에서 뛴다는 건 엄청나다. 상대팀을 힘들게 만들고, 많은 힘을 북돋아준다.
늘 팬들이 이렇게 해준다면, 메스타야에서 경기할 때마다 같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밀란에선 14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했다. 난 토털풋볼을 좋아한다.
4~5명의 선수로 공격을 한다.
나폴리와 밀란에선 늘 14~15명이 골을 넣었다.
스트라이커 9번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토니 라토같은 선수를 데리고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그뿐만이 아니지만.
여기에 온 첫번째 날부터 난 그와 몇 달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왜냐하면 데이터를 봤을 때 라토는 많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토니는 훈련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20~25%정도 더 부하가 걸린다.
그는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하는지 모른다. 늘 모든 힘을 다하지만, 그러면 안된다.
그는 메디컬 팀과 코치진의 조언을 듣고 있다.
그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하의 중요성과 매주 무엇을 해야하는 지에 관해서 말이다.
겸손함을 갖춘 놀라운 녀석이다.
내 생각엔 라토가 사윗감으로 딱이다. 하지만 내 딸은 매우 어리다. 18살이다.
(이에 대한 라토의 반응 : 감독님이 뭐라고 하셨는진 모르겠는데... 전 여자친구가 있어요)
경기에 졌을 땐 내 잘못이다. 가투소가 그지같은 감독이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상관없다. 난 팀을 지키길 원한다. 그게 내 스타일이다.
두 달 동안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 보고 있다.
라커룸에선 늘 긍정적인 말을 해야한다. 부정적인 건 불필요하다.
물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말하지 않겠지만,
늘 열심히 훈련하기에 난 이 아이들과 함께 불태울거다.
이탈리아는 두 번 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에선 어린 선수들이 세리에A에서 뛰지 않아서, 1군에서 뛰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한다.
난 운 좋게도 어린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게 두렵지 않다.
모두 똑똑한 선수들이라 잘 배운다.
무사를 봐라. 디아카비를 봐라. 모든 선수들을 봐라. 모두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기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경기 전 난 여기의 모든 것이 재앙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오늘날 모든 선수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기사를 읽는다.
난 25살까지 기사를 읽었다. 더 어릴땐, 나를 비판하는 기사를 보면 멘탈이 무너지곤 했다.
그리고 나서 읽는 걸 중단했다. 여전히 보지 않는다. 하지만 선수들은 하루종일 본다.
선수들은 스스로 잘 뛰었는지 아닌지 안다.
우린 함께 나아가야 한다. 왜나면 선수에게 그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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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디아카비를 봐라?!!!!!!!!!!!!!!!!!!!!!!!
라토는 진짜 윙어로 어떻게 못 쓰려나
그리고 번역퀄 뭐죠?
와우 인터뷰에서 가투소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올시즌 갓동님이 되어주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