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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클럽의 가치가 137억 7천만 유로로 치솟다

 라리가 클럽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샤는 이미 40억 유로를 넘어섰으며, 스페인 팀들의 총 상승률은 전년 대비 32%에 달합니다. '라리가 주식 시장 2023' 보고서에 따르면 두 팀의 시장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세비야,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비야레알과 마찬가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슬레틱은 정체되고 발렌시아는 하락합니다.

 라리가 산탄데르와 스마트뱅크 팀의 공동 시장 가격은 2023년 137억 7020만 유로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이는 '2Playbook'과 '4-Football'이 작성한 세 번째 보고서의 결과입니다. 성장의 이유는 경제 회복에 대한 좋은 전망과 'LaLiga Impulso'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진 첫 번째 투자의 성과에 따른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년 대비 42% 개선되었으며, 경기장 투자에 대한 혜택을 기다리는 동안 현재 48억 7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46% 상승한 46억 93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다음 회계연도를 어떻게 맞이할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 주가가 12% 상승한 11억 9100만 유로를 기록하며 팬데믹의 영향으로 손실된 가치를 회복했습니다.

 현재 '2 Playbook'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메라리가의 평균 시장 가격은 이미 1억 7450만 유로로, 2021년 1억 5810만 유로에 비해 크게 상승했습니다. 세군다의 경우도 2021년 2580만 유로에서 2023년 2900만 유로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의 가치 상승은 일반화되어 있지만 모든 것이 장밋빛인 것은 아닙니다. 주목할 만한 예외도 있습니다. 발렌시아 CF는 간헐적인 유럽 대회 출전과 이적 활동으로 가치가 상승했던 2년 후 가치가 34% 하락한 2억 8000만 유로로 떨어졌습니다. 피터 림이 최대 주주인 이 클럽은 분명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슬레틱 클럽 역시 유럽에서의 부재와 팬데믹 이전에 쌓아둔 적립금 대부분을 소진하여 쇠퇴하고 있습니다.

 4위는 4억 4100만 유로로 가치가 상승한 세비야 FC가 차지하며 흥미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보고서에 따르면 5위는 4억 3090만 유로로 추정되는 레알 베티스가 차지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비야레알도 3억 유로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바야돌리드, 헤타페, 지로나, 라요, 알메리아는 가격 측면에서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8천만 유로를 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