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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하가 그라나다전에 우고 두로가 뛰는 걸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뛰지 못할 것으로 판단됨.

"우고 두로는 염좌가 있고, 통증에 달려있다.

그가 참을 수 있다면 경기에 나올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만약 가능하다면 환영한다."

우고 두로의 대안으론 야렘추크와 디에고 로페스가 있지만, 디에고 로페스가 앞서있음.

카디스전, 빌바오전에서 야렘추크의 이미지가 상승했었지만,

코파 1차전에서 86분 동안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함.

반면 디에고 로페스는 지난 시즌부터 오른쪽, 왼쪽을 가리지 않고 뛰며 바라하의 신임을 얻음.

지난 코파 1차전에서도 교체투입 후 13분 동안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야렘추크가 나간 후엔 최전방으로 나서 2분만에 득점에 성공.

만약 디에고 로페스가 9번으로 나온다면

오른쪽은 프란 페레스, 왼쪽은 카노스나 아말라가 뛰게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