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에서도 발렌시아 담당기자 콘라도 바예가

피터 림과 보드진의 회의 내용에 대한 장문의 기사를 썼는데, 요약을 해도 좀 기네요.

- 발렌시아는 겨울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원하고, 완전이적옵션을 포함한 임대로 데려오려고 한답니다.

FFP 여유가 8m 정도라 원칙적으로는 영입할 선수는 2명 뿐이지만, 오레야나처럼 선수들의 방출상황에 달려있기도 합니다.

월드컵에 나갈 가능성이 있으면서 소속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있는 선수들을 살피고있고

또한 해외로 떠났지만 원하는만큼의 출전시간을 받지 못하고있는

'산드로 라미레스'나 '로케 메사' 같은 스페인 선수들도 체크하고있다는데

로케 메사의 경우는 프리미어 리그에 남길 원한다고 합니다.

(마르카에서도 발렌시아가 산드로 라미레스의 임대를 시도할 것이고, 연봉이 높기 때문에 협상을 해야한다네요.)

- 구단에서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포르투의 센터백 '이반 마르카노'를 계속 지켜보고있다고 합니다.

어제 회의 테이블에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라고 하네요.

발렌시아는 여름에 센터백 중 한명을 판매해 수입을 벌어들일 계획이고

특히 FFP 지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라이에게 좋은 오퍼가 오면 팔려고 한답니다.

- 피터 림이 '조프레 콘도그비아'의 완전이적료 25m을 지불하는 데에 그린라이트를 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두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하는데
첫번째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손익 균형을 맞춰야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 '곤살루 게드스'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방법이 없어서 깊게 다루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소속팀 PSG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렌시아가 할 수 있는 것은 PSG에 자리가 없을 경우

선수가 발렌시아에서 뛰고싶어하도록 지금처럼 계속 사랑을 주는 것 뿐입니다.

발렌시아는 게드스의 임대 연장이 가능할 경우, 완전이적옵션을 포함하기 위해 협상할 것입니다.

('Tribuna Deportiva'에서는 피터 림이 게드스를 남기고싶어하고, 파리에 가격 물어보러 갔다네요.)

- 마지막으로 구단은 내년 손익 균형을 맞추려고하는데, 내년부터 융자상환도 해야하고해서

유럽대항전 수입 뿐 아니라, 여름에 선수도 좀 팔려고한답니다.

팔길 원하는 선수로 칸셀루가 거론됐는데

칸셀루는 인테르에서 활약을 못하고 있다보니 월드컵에서 가치가 오르길 바라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