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연패를 하거나 특정선수가 팀 분위기를 해친 그런 상황은 아니죠.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런상황이라 더 걱정됩니다.

물론 연승, 무패행진을 달려온 발렌시아의 약점을 헤타페가 파악했다하기엔

메스타야 뱃님의 말마따나 안티풋볼 성향이 너무 짙었죠.

선수의 부상이탈로 인한 전력저하는 논외로 치더라도

수적우세에도 불구하고 철퇴 한 방 맞고 패배를 당했으니 

수습을 잘하고 전술적인 보강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홈 팀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와 같은 상황에

또 놓여진다면 승리가 어렵겠구나.

우리의 약점을 드러낸 경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필드 위에서 선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 베테랑급이 한명쯤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지만...)

호사다마라고 패배뒤에 결속력을 다지고 전술적인 약점을 보강하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더이상 부상당하는 선수가 발생하질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