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국대 불려가서 쫌만 잘하면 여기저기서 입질 올거 같은데.. 지금도 스타성이 보여서

국대 가즈아

미나는 인간승리 그 자체인것같아요.
1년만에 이렇게나 발전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올시즌 초만 하더라도 방출설까지 나돌았었는데.. 그저 멋에 살고 노는걸 좋아하며 즐길줄만 아는 선수인줄 알았더니 안보이는데서 꾸준히 노력했나봅니다. 팬으로서 정말 기특하네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특출난 부분도 없는 그냥 매우 무난한 선수였던데다 이번해에도 기술적으로 달라진것도 딱히 없어보이는게, 헤딩골이 많아지긴 했지만 헤딩능력이 딱히 크게 향상된것같지도 않고, 원래부터 타점을 잘 찾는 선수이기도 했구요. 게다가 결정력도 비슷한데, 늘 무난한 상황에서는 잘 넣어주던 선수라.. 이번시즌은 기술적인것보다 멘탈에서 크게 향상된것같아요. 집중력도 눈에띄게 발전한것같고..

이번시즌에는 약 900억으로 이적한 모라타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로테이션뿐만 아니라 주전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선수라는걸 알아서 입증했고, 모라타가 감독의 누드사진을 가진게 아닌이상 모라타 대신에 무조건 미나가 들어가야 정상일텐데, 모르겠네요. 언플은 이렇게 해놓고 안뽑으면 또 난감해질텐데.

아무튼 알카세르가 떠난 슬픔을 미나가 채워줘서 좋네요.

크 국대까지 승선할 수 있을지 ㅎㅎ

솔직히 미나는 축구지능이 좋은편이 아니었어서 애매한 육각형으로 넘을 줄 알았는데 요새보면 오프더볼도 좋고 영리하게 잘하네요

미나 보면 항상 열심히는 뛰지만 애매한 선수라 생각했는데

이번시즌에는 골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맡는듯

인자기가 되려고 그러나
골냄새 기가막힘

조금만 더 발전하면 진짜 크게 될 듯

호구보단 민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