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ADIOS TOR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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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R 에이바르전에 모든 선수가 입고 뛴 토레스 헌정 유니폼입니다.
어린시절의 영상을 바라보는 토레스
토레스가 세상에서 가장 감사해 하는 사람 - 마누엘 브리아나스가 토레스를 축하해줍니다.
이 분은 어린 토레스에게 "잘 하고 있다, 너는 아틀레티코에서 뛰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주었던 분이라고 합니다.
팬들이 거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에 준비한, 거대한 롤링페이퍼를 토레스에게 전달합니다.(경기장 한 가운데에 펼쳐놓음.)
토레스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습니다.ㅜㅜㅜ
팬들이 거대한 알레띠 유니폼에 롤링패이퍼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토레스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이 묻어나네요.
마지막 경기,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 앞은 토레스박물관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 ATM카페 및 마르카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ATM이 행사에 얼마나 공들였는지 알 수 있으며, 팬들 또한 경기 종료 후 40여 분 동안 토레스를 위해 자리를 지켜줬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팀의 레전드에 대한 대우를 확실히 해주는 것을 보고 ATM이라는 클럽에 대해서 배울점이 많다는 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만남보다 이별을 의미있게 잘해야 좋은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는다고 하는데 참 부러웠습니다.
아틀레티코의 레전드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레전드이며
멋진 경기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로 수많은 한국팬을 매료시킨 엘 니뇨
실력도 완벽했고 얼굴도 잘생겼고 사생활문제도 일으킨적 없는 정말 축구밖에 모르는 선수로 기억이 되네요.
발렌시아 팬임에도 많이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라리가를 떠난다니 많이 아쉽네요.
이번에 소시에다드가 프리에토를 잘 떠나보내고
바르샤가 이니에스타를 잘 떠나보내고
알레띠가 토레스를 잘 떠나보내는 모습을 보니 레전드들은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팬들 마음속에는 영원히 자리잡아 있는것 같아서 보기가 너무 좋았네요.
저희팀도 한때 원클럽맨과 레전드들로 가득찼었던 때가 있었는데, ㅋㅁ 이후로 이런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져서 많이 아쉽습니다.
파레호, 가야, 솔레르 등이 끝까지 우리팀에 남아서 좋은 커리어를 남기고 아름다운 이별을 했으면 좋겠네요!
AMUNT VALEN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