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미나와 솔레르인데요.

모든 스페인 선수가 그런 건 아니지만 스페인 선수하면 기본적으로 생각하는게

기본기가 좋고 테크닉면에서 뛰어나다고 보통 생각을 하잖아요.

터치, 키핑, 이런 면에서.

미나는 뭐 많이 아시다시피 많이 투박하죠 ㅋㅋㅋ

터치도 불안 키핑도 불안. 그래도 활동량이랑 오프더볼, 결정력이 좋은 편이고.

솔레르는 미나와 비교하자면 훨씬 더 완성된 기본기를 가지고는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솔레르는 뭔가 기존 테크니컬한 스페니쉬 느낌을 조금 뺀 대신

그만큼 잉글리쉬 느낌을 채워넣었다고 생각해요.

빠른 주력, 좋은 기동성, 약간의 우당탕탕하는 느낌도 있고.

정말 기술적으로 뛰어난 스페인 2-3선 선수가 많았고 지금도 많잖아요.

솔레르는 그 정도의 테크닉 레벨은 아니지만 다른 장점이 있는거죠.

스페인 7 잉글랜드 3 정도로 믹스한 선수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