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격만 고치면되는 발렌시아
- Rb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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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 루벤 우리아, 그리고 피지컬 코치 이스마엘 페르난데스는
맨유전 팀의 전반적인 퍼포먼스에 만족했다.
비록 단점들도 있었지만, (이미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비야레알전보다 더 발전된 부분들을 봤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 잘했던 기억을 떠올린 발렌시아는 팀 전체의 수비가 눈에 띄게 발전했다.
그러나 상대 지역에서의 마무리 움직임들은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
박쥐는 이빨이 없고, 저번시즌보다 이름값이 올라간 공격수들은 볼을 제대로 만지지도 못하고 있다.
6경기의 리가 경기와 2경기의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공격수들이 총 3골밖에 넣지 못한 것이다.
(게드스가) 비록 슈팅 영점을 못맞추고있고 득점 페이스도 올리지못하고있긴하지만
오직 게드스만이 찬스를 만들어내고 볼을 전진시키고있다.
- 곤살루 게드스 (0골)
발렌시아 팀과 마찬가지로, 게드스는 저번시즌 자신의 강력한 모습을 조금씩 떠올리고있다.
비야레알전에는 아센호의 대단한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는 등, 아직 골맛은 못봤지만
셀타전에도 잘했고 맨유 수비진에게도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게드스는 득점이 고프지만, 아직 침착해야한다.
다소 급하게 플레이하고 있고, 슛이나 패스를 할때의 최종 판단에서 대체로 나쁜 선택을 하고있다.
최종 판단만 발전시킨다면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올 것이고,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될 것이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공격 시에 계속 모습을 드러냈으며 수비 작업도 했다.
가야와의 조합이 먹히고있다.
(추가로 게드스는 맨유전 17분경 테클을 당해 10분 정도를 절뚝이면서 뛰었지만
다행히 별건 아니라서 바르셀로나전도 출전 가능할거랍니다.)
- 호드리구 모레노 (1골)
호드리구는 셀타전 바추아이의 개인플레이에 화가 났고 마르셀리노가 호드리구를 따로 불러 진정시켰다.
호드리구는 올시즌 동안 개막전인 아틀레티코전에 1골만을 득점했다.
그 외에는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득점한 것이 전부이다.
그것이 호드리구가 필사적인 이유이다.
호드리구는 지난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리고싶어하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남고싶어한다.
마르셀리노는 이미 호드리구에게 골은 따라올 것이니 침착할 것을 요구했다. 서두르는 것은 도움이 되지않는다.
호드리구는 머리 속을 비우고,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존재했던 이적설에 대해 잊어버릴 필요가 있다.
호드리구는 마지막 순간까지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이 있었고, 아직 그 부분을 정신적으로 가다듬지 못했다.
이러한 호드리구의 상황과 정신적 혼란은 마르셀리노가 맨유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사실이다.
(마르셀리노는 기자회견에서
'호드리구가 월드컵 출전 및 빅클럽 이적설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로가 누적되어서 폼이 다소 떨어졌을 수도 있다'
고 밝혔습니다.)
- 산티 미나 (0골)
비야레알전 부상으로인해 빡빡한 일정 중에도 마르셀리노의 플랜에 포함되지 못했다.
미나는 4번째 공격수로서, 최근처럼 마르셀리노가 로테이션을 돌릴때 중요해지는 역할이지만
가메이로와 바추아이가 그를 대신했다.
선수는 왼쪽 무릎 아래에 강한 타박상을 입으며 아직 회복 중이다.
- 케빈 가메이로 (1골)
가메이로는 소시에다드전에서 마르셀리노가 그를 영입한 이유를 보였다.
득점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움직임들도 정확했다.
의미있는 침투와 연계를 해줬고, 신체적으로도 경기 마지막순간까지 공격해주며 90분을 버텼다.
그는 마르셀리노의 스쿼드에서 호드리구와 더욱 비슷한 유형의 선수이다.
가메이로는 바르셀로나전에 호드리구와 함께 선발 투톱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아틀레티코에서 후보롤에 고통받았던 가메이로는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다.
- 미키 바추아이 (1골)
바추아이는 2개의 문제점을 가지고 발렌시아로 왔다.
바추아이의 시즌준비는 격렬하지않았다.
사리가 첼시의 새 감독이 되며 바추아이의 거취가 불확실하기도했고
또한 월드컵에서 3,4위전까지 뛰고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바추아이는 마르셀리노의 엄격한 식단 기준에서 과체중으로 발렌시아에 왔지만 조금씩 감독이 요구하는 몸무게에 가까워지고있다.
그리고 바추아이는 몸무게를 빼고나서 개인적인 플레이도 빼고 팀을 위해서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바추아이는 볼을 많이 끌고있고, 종종 볼을 받을때 너무 요란하게 플레이할 때가 있다.
그러한 행동이 셀타전에 호드리구를 화나게 만든 것이다.
코칭 스테프는 이미 바추아이에서 더 빨리 플레이해야하고, 화려함을 빼고 팀의 이득을 위해 플레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 데니스 체리셰프 (1골)
게드스, 바추아이와 마찬가지로 체리셰프는 월드컵 출전과 발렌시아로의 늦은 합류(8월 14일)로 인한 값을 치뤄야했다.
체리셰프의 이점은 그가 마르셀리노의 방법론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체리셰프는 게드스가 발전할수록 경기참여도가 줄어들 것이고, 이는 이미 발생하고있는 현상이다.
이변이 없는한 체리셰프는 게드스의 백업역할을 할 것이다.
레반테전 득점으로 체리셰프는 발렌시아에서 득점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 되었고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는 가메이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 페란 토레스 (0골)
페란 토레스는 스쿼드 내에서 개인능력으로 수비를 제치는 것이 가능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페란은 공격진의 경쟁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몇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마르셀리노는 페란을 믿고있고 매일매일하는 훈련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시즌은 길고 마르셀리노는 페란을 기용할 것이다.
페란은 상대진영에 가까울때 오른쪽 측면이 열려있다면
상대수비를 앞두고 더 과감히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페란의 장점은 일대일 돌파 능력인데 그는 이 능력을 거의 사용하지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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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홈에선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호구야 좀만 더 정신차리자ㅠ
기사내용대로 잘하는데도 자주 시도를 안하는게 자신감 문젠지 뭔지 모르겠네요.
사실 슛도 좋아서 유스에선 공격수보다 득점 많이하던 선수였는데 아직 1군에선 가끔 나오는 드리블 뿐이라 아쉽
그 떄문에 호구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다른 톱은 위에서 고립되는 문제가 발생하다보니 공격에서 풀어나가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나마 역습시 콘개랑 욕먹던 게데스가 제일 시원시원해보였음 파레호 폼이 수직하강한게 제일 큰 문제인거같아요
미나는 그냥 기량 자체가 딸림 차라리 강인이가 나을수도
사실 이적하고 싶었는데 안 이뤄져서 아쉽다는 뜻인가요? 이거 말곤 아직까지 그걸로 혼란할게 있나
여름내내 그쪽 언론에서 호구 발언은 언플이고 실제론 가고싶어한다느니
호구 의사와는 상관없이 발렌시아가 팔거라느니 흔들어대서 불안해했다하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에도 그 문제가 이적시장 한달 후까지도 부진의 주원인일거 같진않고
그냥 마르셀리노가 호구 폼이 떨어진 변명 중 하나로 언급하면서 호구 쉴드 쳐준거 같아요.
진짜 공격력만 완료되면 잘할 수있을 것 같아요
게드스 합류가 정말 팀에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