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매번 똑같은 내용이지만...
- Vladi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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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번 글쓸때마다 주장하는거지만
이팀에는 메디아푼타롤을 해줄 선수가 필수적입니다. 돌격대장이야 게드스가 해주면 되는데
중앙에서 경기를 풀어나가고, 때에 따라선 직접 탈압박도 해줄 수 있는...
역습 위주란게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강팀상대로는 잘 풀릴 수 있어도
상대가 내려앉아 버리면 그 밀집수비를 뚫고라도 뭔가를 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측면으로 볼돌려서 크로스-헤딩 원패턴에 공격진들 결정력마저 암이면 뭐 답이 없죠.
역습위주의 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게 역습나갈때 속도랑 치고나갈때 롱패스 정확성, 그 몇없는 찬스에서의 득점력인데,
지금은 그게 죄다 안되죠. 제일 잘됐던 사례는 무리뉴 1기 첼시(더프-로벤, 구드욘슨의...)라고 보구요.
휴무시절 풀럼마냥 경기끝나면 우리가 뭐했지 하고 무무무무무만 되는거...
지난시즌은 어떻게 역습전술이 먹혔느냐라고 하면,
지난시즌에는 파레호가 지금처럼 최후방에서 의미없는 숏패스만 넣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어그로도 끌어주고, 경기를 풀어나가거나 공격적인 롱패스도 많이 넣고 활동량도 많이 가져가줬죠.
게드스 폼도 지금보다 훨씬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자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던게, 한창 초반에 승점쌓고 고공질주할때
자자가 전방에서 비비기+연계+득점력이 전부 가능했던지라, 전 이게 제일 컸다고 봅니다.
지금 바추아이가 한참 아랫단계의 하위호환쯤 될거구요.
전 지금상태가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될 문제같진 않습니다. 초반에 중상위권 강팀상대할땐 시간지나서
전술좀 정착되고 선수들 적응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오늘 그 레가네스랑 홈에서 비긴거 보고
이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전술+선수 문제라고 봤습니다.
제가 그래서 영국식 킥앤러쉬 442를 별로안좋아 합니다. 상대팀이 대응방법을 알고 안나와버리면
크랙없인 해법이 정말 없거든요. 2선이 정말 중요한데 지금 2선은 한쪽은 상태 메롱이고 다른쪽은 원래 2선선수가 아니고...
2선에 전문 공미도 없구요.
일단 최전방은 게드스라도 세워보는게 어떨까 싶고,
파레호는 얼른 대체되는대로 보내주는게 수순이라고 보고, 후반기에 득점되는 공격수 또는 메디아푼타 영입
(전 개인적으로 아탈란타의 일리치치나 라이프치히의 케빈 캄플, 아니면 레버쿠젠 율리안 브란트 어떨까 싶습니다.
데려올 돈이 될랑가는 모르겠지만...)
+전술변경 안되면
올시즌 솔직히 비야레알이랑 같이 강등권 똥줄싸움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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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호는 이제 진짜 은퇴시켜야 할 수순인거 같음.
포메이션부터 뜯어고치면 좋겠지만 마르셀리노 특성상 포메이션은 안바꿀거 같으니...
저도 공미가 필요하다고 봤거든요
보면서 드는 생각이 하.. 진짜 강인이라도
콜업시켜서 공미 넣어봐야 되는거 아닌가 싶었넉요
주구장창 플랫442만 오지게 돌릴등
맹구말고 집으로 돌아오렴
집으로 와서 은퇴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