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곤살루 게데스의 부상과 관련하여 클럽의 입장을 결론내리고자 최종 미팅이 있을 예정이다.

클럽 외부 의료고문인 안토니오 마에스트로 박사가 오늘 수요일에 발렌시아에 방문하여 코칭 스태프와 논의한 후 게데스에 대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본지가 확인했다. 게데스는 수술실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결정을 내리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감독에게나 코칭 스태프, 클럽에게도 매한가지다. 선수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부와 외부 의료고문인 마에스트로 박사의 진단을 들어보고 결정한다.

게데스는 통칭 “스포츠 탈장(Hernia del Deportista)”에 걸린 상태다. 서혜부(사타쿠니)와 복부에 통증이 오는 부상이다. 게데스의 경우엔 해당 부상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심각하다. 결정을 요하는 복잡한 상황이다. 핵심은 게데스의 통증 한계점이 어디쯤이냐에 달려있다. 이게 게데스가 괜찮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기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발렌시아에 파견나왔었던 마에스트로 박사의 이번 방문은 수요일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던 게데스에 대한 조치하는데 있어 최종관문이 될 것이다. 허나 세비야 전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추산된다.

세비야 전이 끝나고 겨울 휴식기는 게데스의 수술실 행 여부를 검토하거나, 혹은 (수술의) 가장 적절한 날짜를 정하거나, 혹은 보존치료를 할지를 정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클럽 측은 마에스트로 박사가 오는 수요일에 결정권을 선수인 게데스에게 일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