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발렌시아 로고에 또 이의제기를 했던 DC 코믹스
- Rb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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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콘피덴시알'에 따르면
배트맨 로고의 저작권자인 DC 코믹스는, 마드리드의 지적, 상업적 재산권 전문법인인 Elzaburu를 통해
작년 10월에 발렌시아의 100주년 기념로고에 대한 항의서한을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해당 서한에서 DC 코믹스는 발렌시아의 100주년 로고를 그들이 모든 종류의 영리활동을 위해 유럽연합에 등록해놓은 자신들의 로고들과 대조하였고
유럽연합상표규정 8조 1항을 들면서 두 로고의 유사성이 '대중에게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에,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서 양측에게 편지를 보내 합의를 해보라는 22개월의 냉각기간을 설정해줌에 따라
해당 문제에 대한 처리는 현재 진행되지않고있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발렌시아는 (합의여부와 상관없이) 100주년의 해인 2019년이 지나고나서도 2020년 10월 30까진 해당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일시적 여유가 생겼지만
발렌시아측 소스가 '엘 콘피덴시알'에게 지적해준 바에 따르면
DC 코믹스의 주장은 일관성이 없고, 발렌시아는 1921년에 이미 발렌시아 문화협회 'Lo Rat Penat(el murciélago)'의 문양 사용을 승인받았다고합니다.
우리가 기억해둬야하는건, (발렌시아의) 박쥐 인용은 발렌시아 시와 옛 아라곤 왕국 영토 지역들의 엠블럼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하이메 1세 연대기'에서 말하길, Burriana에서 벌어진 무슬림들과의 중요한 전투의 승리를 박쥐가 도왔고, 이 승리가 정복왕 하이메 1세의 발렌시아 왕국 정복을 앞당기게해줬다고 합니다.
(박쥐가 깃발에 앉은 것을 행운의 징조로 보고 진격했다던..)
"우리는 DC 코믹스가 말한다고 박쥐 문양 사용을 멈추지않을 것이다."
"박쥐 문양의 상업적 사용을 전세계적으로 독점하고있는 브랜드는 없다."
"(배트맨이 1939년에 태어났음을 상기시키며) 구단이 로고에 박쥐문양을 달고 뛰기 시작했을때 미국에선 들소를 쫓고있었다."
"이것은 형식적인 일일 뿐이며, 우리는 매우 평온한 상태이다. 아무런 중요성도 영향력도 없는 일이다."
"로고는 영향을 받지않을 것이며 아무런 법적 문제도 없을 것이다."
라고 발렌시아측 소스는 주장하였습니다.
DC 코믹스가 발렌시아의 박쥐 인용과 기업정체성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4년에도 발렌시아는 배트맨 이미지와의 유사성으로 인해 이의제기 당했던 디자인을 공개했었습니다.
(위 루머에 대해 2014년 당시에 발렌시아는 아래와 같은 공식 성명을 냈었습니다.
"2012년에 새로운 로고 상표등록과정에서 DC 코믹스로부터 이의제기를 당했었지만 법적 분쟁은 없었다."
"그러한 문제와는 무관하게 해당 디자인은 사용 중이 아니며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 없다."
"상황을 확실하게하기위해 밝히지만, 발렌시아는 1922년부터 박쥐문양을 사용해왔으며, 구단의 로고와 박쥐문양은 전세계적으로 발렌시아의 상표로 등록되어있고, 이로 인해 법적으로 문제된적은 없었다.")
팩폭 그 자체ㄷㄷㄷ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