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티아고 알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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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비올은 발렌시아 알레빈에서 뛰고 있는 12살 아이입니다. 미겔 알비올의 아들이자, 라울 알비올의 조카인 이 아이는 아버지, 삼촌과는 다르게 공격수로 뛰고 있습니다.
몇 달 전, 발렌시아 유스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 아이는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끔직한 부상을 당하고 만 것입니다. 모든 조직이 손상된 것은 아니었지만,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네요.
보통 이런 류의 수술은 최소 6개월 이상의 가늠할 수 없는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버지와 삼촌의 뒤를 따르겠다는 아이의 꿈이 좌절된 것 처럼 보였지만, 아이는 멘탈적으로 매우 단단했습니다. 그 나이대에 그런 수술을 받는 건 매우 큰 일이었기 때문에, 구단은 바르셀로나에 있는 Cugat 박사에게 아이를 수차례 데려갔습니다. 회복 계획이 짜여졌고, 어린 아이는 그토록 바라던 공과는 떨어져 홀로 고통스러운 회복훈련을 버텨야 했습니다.
"축구 선수의 가족이라는 게 그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발렌시아의 유스 담당자 다리오 알리아가는 말했습니다. 아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아버지는 모든 디테일, 모든 움직임 그리고 축구 선수가 되는데 필요한 모든 걸 알려주었습니다. 티아고는 열의를 가지고 모든 훈련에 임했습니다. 홀로 더블 세션을 소화하며 남들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인대 상태에도 불구하고 다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부상부위를 강화시키도록 노력했고, 결국 성공했습니다.
티아고는 아직 최고의 몸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조금씩 최고의 상태로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La Liga Promise에 참여한 그는, 2골을 넣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