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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브라질이 저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향한 문을 열어놓을 의향이 있습니다. 전 브라질에서 태어났고 제가 브라질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게 된다면 제 친구들,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브라질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설명해야겠죠. 하지만 모두가 그 이유를 알고 있어요. 발렌시아에서 잘 하고 있는데 브라질은 내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스페인이 내게 국가대표를 제안한다면? 뭐하러 거절하겠어요? 당연히 받아들여야죠. 내년 유로 2020를 위해 스페인이 저를 뽑아준다면, 저는 스페인을 위해 뛸 겁니다."

스페인 감독 로베르토 모레노는 아직까지도 라모스의 파트너를 찾는 중이고 지난 A매치 기간에서는 34살의 라울 알비올이 2번의 경기 모두 선발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