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셀라데스는 영 아닌 것 같습니다.
- Reval
- 643
- 13
한동안 잠잠한듯 하지만 저는 아직도 셀라데스 역량이 의심스럽네요.
이번 시즌 들어서 경기 막바지 집중력도 상당히 떨어지고 수비가 흔들리니 퇴장이나 패널티킥 상황도 발렌시아 축구를 본 이후 최대로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마르셀리노 시절에 비해서 득점력이 좋아졌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딱히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도 상대가 압박 강하게 하고 계속해서 길게 붙이는데 가메이로 빼는것도 이해가 안 되고 이강인 선수 투입하는 것도 전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어찌어찌 꾸역꾸역 무승부나 캐면서 생면연장 하는 것 같은데 보드진은 얼른 정신차려서 디렉터쪽 일 마무리 짓고 새 감독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추천인 5
댓글 13
비긴 경기인데 진경기 같은 느낌.... 꾸역꾸역 무승부에는 공감가네요 ㅠ
1골 넣은 상황이고 원정인만큼 차라리 이강인 선수보다는 비교적 높이있는 선수나 스피드있는 선수 넣고 다이렉트 플레이로 치고받고 하는게 더 좋았다고 생각돼서 결정이 영 이해가 되질 않네요.
파레호 콘독 코클랭 그리고 솔레르까지 나왔으나 아직 부상회복한지 얼마 안되어 경기력이 안올라온건지 어제는 특히 후반전은 그냥 원사이드경기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볼을 점유하는데 도움을 줄수있는 서브멤버는 강인이가 유일했고요.
중원의 핵심 파레호도 턴오버가 굉장했고 기본적인 패스미스들도 자주 나왔던 경기죠 이번 경기는 감독보단 선수들이 못한 경기입니다 빡센 일정상 그리고 부상복귀 경기로 아직 폼이 덜 올라온거죠
60분대 투입이 이른 투입인건 저도 압니다.
제가 쓴 글을 좀 더 제대로 읽어보셨으면 그런 소리 안 하실텐데요. 저는 분명히 그게 진짜 목적이면 더 일찍 넣었어야한다고 썼습니다. 셀라데스는 1대0 상황에서 이강인을 넣었는데 60분 넘게 중원 장악당한 상황이었죠. 1대0으로 리드하는 상황이면 차라리 잠구거나 선수들 퍼포먼스가 결과를 만들어 냈으니 믿고 쭉 가는게 당연히 맞는거 아닌가요?
자기가 준비한 흐름대로 흘러가지 않았음에도 결과는 나오는 상황인데 거기서 플랜A를 재가동 시키기 위해서 이강인 넣는게 당연히 비정상이죠.
아니면 전반전 끝나자마자 전술변화 가져가면서 중원 털린 것에 대한 실마리 찾았어야 한다는게 제 주장이구요. 지난 AT전만 봐도 상대압박 거세면 이강인 장기인 볼키핑이나 탈압박마저 쓸모없게 되어버려서 진짜 아무것도 못한다는게 이미 다 나온 상황에서 넣을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차라리 가메이로 유지시키고 뒷공간 노리는 게 더 나았다고 보니까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콘도그비아(코클랭 )에 파레호 솔레르까지 같이 뛰어도 볼 점유가 안 되는 상황인데 거기에 이강인 추가한다고 볼 점유가 될거라는 생각자체가 전 이해가 안 된다는 소리죠. 차라리 상대가 라인 올린만큼 계속 롱볼로 맞붙을 놓던가 해야지 촤대전력으로 플랜A가 실패했는데 왜 거기에 목 매달고 있냐는 소립니다.
이번경기는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도 해서 아직은 좋게 보네요. 그리고 딴건몰라도 이강인 투입은 했어야 한다 봅니다. 오히려 너무 늦게 넣어서 문제였던거 같은게 전방에 공소유가 안되는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보는지라 그걸 해줄수 있는 이강인이 없는게 아쉬웠네욧.
어쨋든 이번시즌 중간에 바뀔리없으니 시즌끝나고 평가받겠죠 다만 몇몇팬들이 말한 마르셀로나와 다르게 ' 재미 축구 ' 는 좀 많이 행복회로같습니다 이강인보는 재미와 구별해야할듯요
셀라데스는 자기가 그리는 그림이 있다고 봅니다.
마르셀리노가 만들어 놓은 틀과는 분명 다른데
(저는 마르셀리노 리스펙합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적어도 셀라가 경기를
폭망시키지는 않았어요. 줄타기를 하는 느낌이죠.
만약 셀라가 대책없는 폭망을 저질렀다면 저도 실망을 했을텐데 줄타기를 나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 막판으로 가면 셀라의 그림이 무엇이었는지 결과로 드러날겁니다.
말씀하신 셀라 경질.. 이건 적어도
최소 한시즌 결과 개폭망일때 거론, 혹은 한시즌 깝깝이면 그 다음 시즌결과까지는 확인하고나서 거론되야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지금 셀라 선임된지 아직 두달도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에게 한달 조금 넘은 시간을 준 상태 그리고 챔스 예선탈락 확정이나 리그 강등위기 정도의 문제가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벌써부터 경질을 논한다는건 과도하다 싶습니다.
스펙 빵빵한 인지도 있는 감독이었다면 과연 벌써부터 그렇게 평가할수 있을까요. 한시즌도 지켜볼 생각이 드시지 않는 것은 스펙없는 감독이라고 그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에게 한 시즌 혹은 두 시즌 만이라도 자신과 팀을 증명할 기회를 줍시다. 저는 그때가서 셀라데스 감독을 평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