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풀백 사관학교였지만 저는 가야 처음 나온 시즌의 그 퍼포먼스를 아직 기억합니다.

진짜 베르낫 볼 때랑은 다른 느낌

데뷔시즌부터 1군 레귤러에 근접한 모습이었으나 작은 키+투박한 플레이스타일+태클에 있어서의 과격한 모습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는 라리가 상위 클럽의 주전경쟁하는 유망주모습을 보여줬으나 인저리 프론...

점차 출전경기를 늘려나가지만 실력면에 있어서는 정체된 모습을 보여주며 그냥 여기서 끝인가 싶더니

17-18시즌부터는 팀 공격의 물꼬를 파레호랑 같이 하드캐리하더니만,

약점같던 크로스 보완+장점이던 직선적인 플레이를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전술+강철왕모드로 인해

팀에서 없으면 안되는 보배가 되었습니다.

팀이 개떡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기에서도 가야가 정줄놓는 모습은 몇 경기 보기 어려운 듯 기복도 잘 없는 선수

볼경합은 세상 거칠게 하면서 인격적으로는 하자 없는 성골유스 킹세 갓야

채팅하면서도 계속 말했지만, 지난시즌부터는 알바를 넘어서는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팬뽕 빼고서도요

거기다가 팀 꼬라지가 개판일 때도, 부주장으로서 묵묵히 할 일 하면서 결국 두 시즌 챔스행에 지대한 도움을 주고....

재계약 소식 뜨고나면 오피셜까지 조금 걸리긴 하지만 맨시티의 구애를 뿌리치고 결국 재계약 해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