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발렌시아 구단이 뭘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방향이 약간 아닌 것 같은...
- 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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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qzEusB_Tcks
한국시장 마케팅 하려는 것 같은데 뭔가 약간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개인 팬분들이 저렇게 태극기나 플랜카드 들고 직관 가서 응원하는 건 저도 당연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버같은 1인 크리에이터들이 직관 다녀온 후 저렇게 응원 영상 올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특정 선수를 저런 식으로 홍보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너무 국뽕감성이랄까 너무 오글거려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차라리 보르도처럼 한글 마킹 유니폼을 내고 구매하기 쉽게 한국에 이벤트성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어줬으면...
아니면 리그 경기 시간을 좀 더 접근성이 좋은 시간대로 조정하는 노력을 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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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우리나라처럼 외국반응에 희노애락하는곳이면 효율적인 마케팅이긴합니다 중국,한국,일본 마케팅은 안하는게 손해라..
의도가 아니라 아시아마케팅 관련해서 쓴건데 외국반응에 예민한 아시아 특성상 마케팅이 안될수가없다는겁니다 당연한말한건데요 영상이 아니라 글 보고 쓴건데요
네,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처음에 우리나라처럼 외국반응에 희노애락하는 곳이면 효율적인 마케팅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제가 링크 올린 영상은 한국인이 나와서 한국선수를 응원하는 내용의 영상입니다.
외국 반응과 무관한 영상인데, 왜 외국 반응에 예민한 아시아 시장에 효율적인 마케팅이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저는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특정 선수를 '저런 식으로' 홍보하는 게 별로인 것 같다고 썼습니다.
구단에서 특정 선수를 홍보하는 거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아시아 시장이 돈이 되는 시장인 거, 당연히 동의합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 홍보하듯이, 보르도에서 황의조 선수 홍보하듯이 그 정도로만 해도 충분할 듯한데,
저런 형태는 다소 오글거리고 오히려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는 취지로 글을 썼습니다.
천천히 자리잡으면 마케팅은 당연히 따라오는건데.. 축구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상권도 그렇고 구단주는 그를 선수보다 마케터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아시아 구단주라는 사람이 아시아마케팅에대한 이해도가 1도 없는 사람 같아요...
대책없는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