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난 시즌 가장 재미있게 본 경기
- Re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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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wcy3UptwGg
지로나전입니다.
스코어만 봐도 재미있지만 내용은 더 재미있었죠.
게데스의 멋진 선제골로 수월하게 선취점을 얻었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하며 동점골은 내준 발렌시아.
파레호의 아름다운 중거리로 다시 리드 잡았죠.
그러나 패널티킥을 내주며 론카글리아가 퇴장당했고 수적 열세와 함께
동정 상황을 맞이합니다.
얻어터지는 와중에 제발 2대2라도 지켜서 무라도 캐자고 생각하는 순간!
하프라인 근처에서 콘개의 롱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질주하기 시작하죠.
경기 내내 수비가담하랴 드리블 치랴 어린 선수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상당했을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결국 키퍼까지 재끼고 깔끔한 마무리로
다시 리드 잡고 승리로 마무리합니다.
한 경기 안에 수많은 감정이 오고 갔던 경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중에서도 마지막에 골넣고 즐거워하던 페란 토레스의 표정이 잊히질 않습니다.
최근에도 스코어가 오락가락 하는 경기가 많기는 하지만 마르셀리노
시절에 치른 경기중 가장 다이나믹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호글호글님 포함 9명이 추천
엄청 힘들어보였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