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길 경기 놓쳤다는게 제일 아쉽네요.
- 솟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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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부터 이길거라곤 생각 안하고 보긴 봤습니다만
원정경기라 그런지 첼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이였고, 서로 전개가 잘 되지 않는 와중에
큰 찬스를 너무 놓친게 아쉽네요.
승리하면 16강 확정이고
상대 경기력 안좋음
우리팀 골리 감각 최고조
홈 어드벤티지(응원이든 뭐든...)
심지어 경기 분위기도 우리쪽으로 후반부터 흘렀는데
기억나는것만해도 막시2회 호구1회 파레호1회(PK) 찬스 날린건데
이걸 파레호까지 낑기기도 애매하네요 솔직히... 공격수가 골 다날린거가지고 미드에서 전개 책임지는 파레호 탓하기에는 ㅜㅜ
이번시즌 챔스 까딱하다간 못가게 생겼는데, 더좋은 선수 온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그럴 돈도 없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추천인 9
댓글 12
셀라데스 같은 초짜 감독에게 챔스 진출 바라는 것도 에바인데, 피터림이 유스 출신 주요 선수들 팔까봐, 그리고 또 고비용저효율 멘데스픽을 꽂아넣을까봐 저는 심각하게 걱정이 됩니다...
와 근데 호구가 결정력이 너무 심각하네요;; 예전부터 쉬운거 종종 놓친게 많았는데 그냥 호구 클래스가 여기까지인듯... 솔직히 호구가 17-18시즌 리그에서 두자릿수 골을 넣은 후부터 좀더 기대하는게 생겼는데 이제는 이런 기대감을 가지면 안될듯 하네요
호구는 결정력은 아쉬워도 최전방과 중원 연계해주며 공격 풀어주는 능력이 현재 대체불가라고 생각합니다...
결정력을 탓하자면 저는 제일 먼저 발렌시아 최고 주급자이면서 저런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가메이로를 탓하고 싶습니다.
가라이가 영리하게 막아준 게 제가 생각나는 것만 두 번...
가라이 자리에 망갈라 있었으면... 네...
오늘 느낀 건.. 아드레날린이 뿜뿜하는 순간에도 냉철하기 그지없어야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호구나 막시나 가메이로나 오늘 경기에서 아드레날린에 완전 지배당해 조준점이 날뛴 느낌이었고 pk때 파레호도 평소와는 달리 그걸 제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는거 보니 유로파로 가는 미래가 보이는.....
는 물론 다음경기 이겨서 제발 아니기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