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서 마형이 보이더라니 수비수들 철벽이었네요. 오는거 전부 몸으로 튕겨내거나 발로 걷어내고, 추가시간 하우메가 막은거 제외하곤 유효슈팅 0개로 마무리. 가야가 몸날려서 막은 건 유효슛으로 안들어갔나봐요

토트넘 볼보이 0.9골 때문에 자극받아서 그런지 우리쪽 골킥 날때, 아약스 코너킥할 때 빨리 차라고 공 나가기 전에 양쪽에서 공2개씩 던져줌;;

셀라데스 본인 색깔 입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수비해야할 땐 괜히 뉴전술로 고집부리지 않고 과거 마르셀리노식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게 가장 맘에 들어요. 시작은 낙하산 인사였지만 요런 마음가짐 때문에 선수단이랑도 잘 섞인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ㅎㅎㅎ 16강 너무 기분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