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월요일 출근 기분 좋게 가나했더니...

쿠르투아의 눈 앞 헤딩도 도메네크는 막아내긴 했는데...
발 밑으로 떨어진 볼을 가라이가 놓친 게 너무 아쉽네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볼에 대한 집중력과 간절함이 레알이 더 컸던 거라고 봐야 하나요ㅠㅠ
이기는 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출근하기 더 싫습니다...

가라이가 공을 차낼 겨를도 없이 공이 온거라
자우메가 막은 게 그냥 가라이 쪽으로 와서 가라이 무릎 사이맞고 공이 뒤로 흐르는 찰라의 상황이었는데, 가라이 바로 주변에만 상대선수 셋이 있으니 일단 컨트롤이 된것도,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었으니 본능상 일단 발 가져다 대서 사이드로 뺀건데 빗맞아서 그게 하필 벤제마한테 흐른거라 운이 디질라게 없던거였져 뭐

셀라데스가 마르셀리노식 두줄수비를 80~90%는 흡수한거 같네요. 초반엔 잠글때도 불안하더니 최근 몇경기는 주도권은 내줘도 완득찬스는 안내주는 모습을 잘 구현한듯.
상황에 따라 종종 시도하던 공격적인 433 전술이랑 잘 버무리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봐도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