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야가 다음 여름에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요?
- 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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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돈이 많아서 그런가 매번 이적시장마다 링크 안나는 선수가 없는 곳이라 그렇다 쳐도,
첼시와 맨시티가 모두 즉각적으로 보완해야 할 포지션 중 하나로 레프트백을 꼽네요.(심지어 맨시티는 감독피셜)
그래서 다음 여름에 가야가 떠나게 될까봐 정말 걱정이 됩니다.
물론 둘 다 최우선 영입대상은 같은 리그에서 검증된 벤 칠웰이겠지만
그 리스트의 세번째 안에는 가야도 들어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첼시는 실제 가야와 링크가 뜨기도 했고요.
펩은 이미 발렌시아 선수와 좋은 인연이 있지요...
피터림이 팔기로 결정하면 가야가 곧 죽어도 여기 남겠다 이 정도가 아닌 이상
충분히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주급은 물론, 커리어 상의 이점으로도 발렌시아는 저 클럽들을 당해내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부터 가야 이적 때문에 혼자 안달복달 하는 걸 저도 알고 있는데요...
가야가 15-16, 16-17 시즌에 부상 달고 살면서 폼도 엄청 하락하고 암흑기 오브 암흑기를 보낼 때도 계속 응원했고
일반 축팬에서 발렌시아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한 뒤로
몇 년 간 제일 좋아하는 부동의 1위 선수라서 불안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ㅠㅠ
따흐흑...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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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저도 차기주장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 와 실바비야 다 떠날 떄 당시 아뭉분들은 어떻게 견디셨나요ㅠㅠ 상상만 해도 저는 현타 오는데요...
저도 당연히 그러길 바랍니다만, 솔레르는 이번에 기존 계약에 2년 연장한 거라 본인이 이적 가능성 열어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계약 후에도 잔여 계약기간이 3년 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찬 선수가 아닌 이상 원래 5년 재계약이 일반적이잖아요.
그리고 발렌시아에서 5년 재계약은 일반적인 일이 아닙니다.
제가 말을 애매하게 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도 계약 시점에서의 5년 재계약을 말한 것이지,
기존 계약 + 5년 연장을 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기억하고 봐온 케이스보다 리빙스턴님이 보신 발렌시아 재계약이 훨씬 많을테니
발렌시아에서 5년 재계약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게 맞겠지요...
저는 작년 가야나 재작년 호구도 그렇고 PL에서도 주요 선수에 20대 중반 이하 선수는
거의 재계약을 5년으로 설정한 것을 주로 기억하고 있어서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섣불리 5년 재계약이 일반적이라고 표현해 버린 부분은 취소하겠습니다.
원래 5년 재계약이 일반적인게 어딨나요...
바이아웃이 작아지거나 계약 만료시즌에 1~2년 늘린것도 아니고 재계약을 했는데도 이적 염두해뒀다고 하면... 그렇게 재계약 가지고 말하는거면 은퇴까지 이적불가 조항 따위로 종신계약을 하는거 아닌 이상에야 모든 선수가 이적 가능성이 제로인건 없는거죠 그런데 잘하는 선수가 팀 플랜에 따라서 계약기간 잡고 다른팀 관심 치우고 재계약 했는데 재계약한 그 소식에서도 계약기간이 5년이 아니라서 재계약 인터뷰에서 계약기간까지 팀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멘트를 해서 이적 염두해뒀다고 이야기해버리면...
저는 솔레르 정도 되는 선수는 구단 측에서는 당연히 최대한 길게 재계약 기간을 희망했을 거고
기존 계약에서 2년을 연장한 것은 전적으로 선수 측 의사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위 댓글에 쓴대로 제가 그런 계약 위주로만 기억을 했었는지, 축구 클럽에서 주요 선수 재계약은 5년으로 가져가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했고요.
그게 일반적이지 않다고 다들 지적해주시니 그 부분은 분명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역시 솔레르가 발렌시아에 계속 남아 주기를 바라고
'조만간 이적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정도도 아니고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것 같다'는 제 생각을 말한 것인데
조심스럽게 여쭤보는 것입니다만, 여기서는 이런 발언도 좀 삼가하는 분위기인 건가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단순히 본인 생각을 쓴다는건 삼가할것도 없고 그런 분위기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보면 위에서 말씀드렸듯 주가가 높아져가는 솔레르가 구단하고 재계약을 한다는 것에서 계약기간과 멘트를 놓고 "이적 가능성을 염두해둔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다" 고 연결시켜서 이야기하시는게 고락님께서 스스로 말씀하시듯 걱정이 많아서라고 하시는데, 그렇게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 이게 보통 나오는 반응은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것같다"고 그렇게 걱정할 거 없고 걱정에서 생각이 그렇게 나갈 필요 없어요 라고 드리는 말입니다.
저는 피터림의 반복되는 행태를 보면 구단에 비전이 점점 없어보여서
자꾸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견 찬찬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야나가면 웁니다 나가지마요..
의도치않게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ㅜ
가야 나가면 저도 울어요...
이미 레알 퇴짜놓은거 보면 뻥글로는 안갈듯
가야 나가면 실바때만큼의 큰 슬픔일듯ㅜㅜ
구체적인 링크나 신빙성 높은 언론, 기자들한테 소스가 흘러나오는 것도 아니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는 살을 붙이면 붙일수록 불안감만 키우죠
라토 관련 보도들에서 피터 림은 좋은 오퍼가 있으면 가야 팔듯한 느낌을 계속 주긴하는데 이번 시즌은 수익이 충분해서 굳이 팔 이유는 없을 거 같네여.
갠적으로 불안한점은 알레마니때는 매시즌 선수 판매로 40m 벌 계획은 세우더라도 항상 시즌 후 챔스진출여부 같은 결과를 보고 팔던가 말던가하던 반면에, 이번 여름에 피터 림은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호드리구 팔아버리려던거보면 다음 여름에도 시즌전부터 앞장서서 핵심선수를 팔려고할거 같은 예감은 드는군여
네... 저도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닌 바로 피터림 때문에 이런 걱정이 자꾸 됩니다.
시즌 시작 직전에 구체적 계획도 없이 주축 공격수인 호구를 팔아버리려고 했던 사업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