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아갈 방향이 없는 팀
- Aim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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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느 챔스권팀에서 센터백듀오를 팀 3옵션수비랑 센터백도 안서본 선수로 현시점 공격력최강을 상대하려고할까요?
전 디아카비를 비난하기보다 아다리가 안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바란도아니고 피케도아니고 그 나이에 혼자 풀어나가는 센터백이면 우리팀에 없겠죠.
알비올도 초기엔 마르체나랑 같이 성장했고, 피케도 영국가서 죽쑤다가 푸욜만나서 성장했고, 무스타피도 오타멘디없이나올땐 정신줄놓는 플레이가 기억에 선명하구요.
저번경기는 진짜 수비수 자질로써는 말이안되는건 맞는데,
센터백도 두선수의 어느정도 기량과 경험이 어우러진 조화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마냥 디아카비만 비난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비디치퍼디가 한번에 떠난 맨유엔 스몰링에반스조합이였는데 어땠는지는 다들 아시니까...
이제 AT가 드라마로 8강에 오른마당에 가장 부러운건 어쩔수없네요. 더욱이 마감독의 빈자리, 굳건한 전술의 부재를 느끼게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즈만이없어도, 고딘이나가도 감독과 전술이 그대로이기때문에 저렇게 오랜기간 강팀의자리에 있지싶어요.
고딘이 빠진자리가 퍼즐조각이라면, AT는 굳건한 442라는 퍼즐이 그대로기때문에 고딘과 뛰면서 경험치먹은 히메네스사비치라는 조각이 결국 고딘이없어도 빈자리를 메울수있는 경우인건데..
감독도 잃고 전술도 잃은 우리가 유로파와 챔스끝자락을 경쟁해오던 소시지헤타페베티스비야레알세비야보다 더 나은 팀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제 비빔급도 안되지싶네요.
저는 셀라데스올때 임시감독이겠거니하고 뒤에 서프라이즈가 있을거란 기대가 조금있었습니다. 그런 개같은분위기에 팀을 데리고 승리를 몇번했다는거 자체에 만족해야하지않나싶기도하고, 이 모든건 애초부터 말도안되는 상황을 만든 싱가폴의 그분이지 셀라데스한테 욕하기엔 너무 경력도없고 초보감독이라....
이런식이라면 팀에 남는선수가 없을거같은데, 차라리 구단이 어려워서 팀부채때문에 나가야하는 상황은 마음으로라도 이해하지 이건뭐 도대체 뭘보고 응원하고 경기를 봐야하는지 멘탈이 잡아지질않습니다.
https://twitter.com/VCFpersian/status/1236347880878809089?s=09
프RUN델리가 도망갈정도 압박이였으면 마감독때도 그런 말도안되는 간섭이 없진않았을텐데 아....그걸 버텨내고 팀을 만들어낸 442바보 마형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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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뭔짓할지 벌써부터 궁금함...
페란 재계약 전 굉장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구단의 방향성이 없다는건 정체성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슬프네요
마감독 짜르고 데려온 초짜감독이라 챔스 조별부터 광탈이겠거니 했는데
어찌됐든간에 16강까지 보내놨으니
마감독이라 할지라도 디아카비-망갈라로 챔스 16강 이겨라? 이건 퍼거슨이라도 어려운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