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재계약 오퍼를 거절한 페란?
- Rb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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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에 의하면, 가장 최근의 미팅에서 페란의 대리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 오퍼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발렌시아는 페란을 팀내 최고 급여 선수 중 한명으로 만들어줄 상당한 급여상승을 오퍼했지만, 선수측은 이를 수락하고 싶지않았답니다.
발렌시아는 페란측에게 전달했던 마지막 오퍼는 선수를 팀내 최고 연봉군으로 올려주는 금액이었기 때문에, 더이상 올리기 어려운 오퍼였다고 여긴다고합니다.
하지만 페란측의 대답은 침묵입니다. 현재로서 해당 사안은 장애물에 막힌 상태입니다.
몇달전만해도 페란의 재계약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것이 선수의 바람이었고, 의사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더 많은 에이전트들이 나서고있고, 모든 것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뿐 아니라 이제는 바르셀로나도 선수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페란이 (최종적으로) 발렌시아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발렌시아가 이적을 협상할 수 밖에 없게 되길 기대하고있습니다.
발렌시아는 당연히 다시 재계약을 고집할 것입니다.
https://www.marca.com/futbol/valencia/2020/03/18/5e6d020c22601dec3a8b45d3.html
한편, 지난주 카데나 코페의 보도 및 마르카의 인용에 따르면
페란 측은 발렌시아의 2번의 재계약 오퍼에 답변을 하지않았다고합니다.
발렌시아는 솔레르가 수락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의 오퍼를 페란에게 했지만
유효기간까지 대답이 없었고, 발렌시아는 에이전트의 태도를 무례하게여겨서 오퍼를 거두어들였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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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우리야 발렌시아 성적이 안좋고 갈팡질팡해도 기분만 나쁘지만 선수들은 자기 수입과 커리어에 직결됩니다.
뭔가 이유가 있겟지만요..
가야와 솔레르 재계약 건에 비하면 페란 쪽은 답변이 없으니 재계약 진행하기기가 참 힘드네여 솔직히 팀내 최고 주급 그 이상을 주긴 힘들다 생각하고 구단 플랜도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다보니 확신해서 말해주기 힘든 부분인데 그냥 이렇게 버티다가 나가려나 싶기도 하군요
뭐 프로가 연봉 보는 거야 당연한데 우리팀 상대로 겉충성은 다른 놈들 생각나서 조금 별로
진작에 발렌시아 떠난 다른 유망주들처럼 페란도 헐값에 레알이나 바르샤로 이적할 기회가 수차례나 있었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는게 충성심 때문이죠.
발렌시아는 엄두도 못내는 연봉을 제안하는 다른 구단들의 오퍼로인해, 페란 에이전시는 각종 언플을 써가며 선수를 발렌시아에서 이적시키려고하는데, 지금까지 협상이 유지되고있는 유일한 이유가 페란의 충성심때문이라고 기자들도 얘기하고있고요.
프로 선수이니 이해는 가지만, 만개한지 얼마 안됐고, 우리팀같이 주전으로 자리잡아서 뛸 수 있는 환경도 아직은 중요할것 같은데....나오는 기사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어야 하나 보네요;
지속적으로 재계약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 + 선수측에서 구단의 오퍼에 침묵하고 있는 것을 합리화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이게 에이전트의 언플인지 뭔지는 몰라도 기본적으로 에이전트가 선수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간 페란이 발렌시아에 보여줬던 애정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맘이 뜬 것도 사실인 것 같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