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FIFA20]트레블
- 우아킨좌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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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서 시즌 3년차를 마무리했습니다 ㅋㅋ..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왤케 게임에 매달리는지
아무튼 바로 보시져
이번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포함해 오도이, 자카리아, 안수 파티, 게데스, 파레호(ㅠㅠ) 등을 이적시키고 티에리 코헤이아를 임대보냅니다
대신 은돔벨레, 래나토 산체스, 대니얼 제임스, 밀리탕, 맷 도허티(;), 데이비드 브룩스, 헤낭 로지와 같은 엄청난 자원들을 영입합니다
왜냐하면 점점 감독 커리어에 싫증이 나고 있었기(...) 때문에 요번에는 반드시 트레블 해보자! 이 마인드로 분노의 영입을 했습니다
먼저 국왕컵 세비야와의 결승전 전반 16분만에 황희찬에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10분 만에 세비야의 후안 죠르단에게 동점골을 먹히면서 경기를 힘들게 풀어나가는가 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막판에 얻은 프리킥을 홀란드가 현실에선 절대 못 나올 왼발 아웃프런트 무회전 프리킥으로 역전했고 후반전까지 점수는 더이상 안 나오면서 그대로 우승컵을 가져갑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발렌시아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키미히
그리고 시즌 막판에 바르셀로나를 2대0으로 침몰시키며 승점 추격 의지를 꺾었는데, 어이없게도 바르셀로나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기면서 ATM과는 승점 5점차가 되었고 37라운드에서 헤타페를 5대0으로 이기며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어이없게 5라운드 전까지 2위였던 아틀레티코는 어느새 3위로 침몰
득점왕, 도움왕 모두 우리팀이 차지 ㅋㅋㅋ
이번 시즌 영입한 픽포드가 미친폼을 보였는데 다른팀에 더 미친놈 두명이 있다는...
저 둘은 게임에서나 현실에서나 말도 안돼는...
아무튼 첫 리그우승하고 기쁜 마음을 뒤로하고 곧바로 리버풀과(또 만났네) 챔스 결승전을 치르러 출발합니다
포메가 뭔가 좀 이상하죠?
이번 시즌 초부터 연구한 쓰리백 포메이션입니다
약간 펄스나인을 응용(?) 한 건데 축알못이라 그런건 잘 모릅니다...
전후반까지 승부가 나지 않다가 연장 후반 5분 남겨두고 이강인의 결승골로 챔스까지 들어올리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스 3연패와 트레블을 달성하게 됩니다!!
근데 이렇게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하다보니 재미는 있는데 너무 싫증이 나네요....
뭔가 스트레스도 좀 받는 거 같구요.
기분이 좋은데 안 좋은 느낌? ㅋㅋ...
긴 글 봐주시느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팀이 언젠가 실제로 트레블하는 날이 있길 바라며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