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투펀치 찍고 왔습니다.
- Vamos
- 705
- 14
안녕하세요. 흔한 발렌시아 팬 Amunt 닉네임 Vamos 입니다.
최근에 새롭게 개편된 원투펀치에 운좋게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리뉴얼된 원투펀치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Red, Blue, Yellow로 구성되는데
그 중 Red와 Blue는 각각 한준희, 장지현 위원님이 특정 주제를 다루어 언급하시고
Yellow는 정순주 아나운서가 승부예측을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 승부 예측에서 정순주 아나운서를 이기면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맥주 덕에 운이 좋았습니다.
장위원님 진행하시는 Blue에 참여했고, 수요일 밤에 녹화했는데 열일하시는 제작진분들 덕에 목요일에 방송이 나갔네요.
사실 발렌시아 관련 주제를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최근에 방송에 나간 적이 있었고
친구가 뉴캐슬 팬인데 방송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마이너하기 때문에 ㅋㅋ
곧 앞두고 있는 유로 2020 관련 잉글랜드 내용을 다뤘습니다.
방송 편집본은 약 30분 정도인거 같은데 사실 녹화는 거의 1시간 가량 진행됬습니다.
촬영 전에 첼시 챔스 우승 이야기 나오면 보싱와를 꺼내야겠다 라던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가니까 긴장되서 어버버했네요 ㅠㅠ
편집된 부분도 있는데 오히려 압도적 감사...
방송 끝나고 느낀 점은
정말 해박하신 축잘알 그 자체 장위원님 청산유수같은 강의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진짜 대본 이런거 없고 리얼 다 실시간으로 위원님 머리에서 나오는 거더라구요.
또 촬영 전후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는데 좋은 말씀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건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인데.. 네 정순주 아나운서 예쁘십니다 ㅋㅋㅋㅋㅋ
엄청 친절하시고 촬영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어요. 마음씨도 아주 곱고 아름다우셨습니다.
인생에 흑역사를 박제시킨 것 같기도 하지만
반복되는 회사-집으로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상에 신선한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