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차 지름신 강림...(Feat.성과급)
- VCF_Hyp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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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샵에서 지르고 난 이후에 블랙프라이데이 때 지르려고 했으나 조금 망설여지더군요.
근데 그 망설임 덕분에 사고 싶었던 세녜라, 기존의 자켓(통한의 L...)이 모두 M자는 날라갔더군요.
그래서 포기할까 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오기와 광기의 2차 구매를 질러버렸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겨울에나 뱉어준 회사의 성과급 덕분입니다...
(그렇다고 회사가 고맙다고는 이상하게 안 느껴지더군요...ㅠㅠ)
아직도 겨울이 남았기에 추운 겨울 요 아이와 함께 하려고 샀습니다.
아노락이라는 명칭이 알아보니까 본래 에스키모인이 추위에 버티기 위해서 후드가 달린 상의를 말하는 거였더군요.
특징은 역시나 목에서 입부분까지 덮을 수 있는 부위겠죠.
바지는 그냥 다 필요없고 검은색 말고 다른 색의 바지를 사보자 생각해서 트레이닝 팬츠를 사봤습니다.
다리가 짧기 떄문에 자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눈물납니다..ㅠㅠ)
마지막은 일전에 화제가 된 그 미친 가격대의 시계를 구매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기념으로라도 사두고 싶어서 일단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가죽에 환장하기 때문에 가죽스트랩의 시계로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총 2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라 구매를 다 마치고나서야
'이게 과연 옳은 행동이었나...'라는 후회가 사알짝 밀려왔습니다.ㅋㅋㅋㅋ
내년에는 꼭 세녜라를 살 겁니다.
이상 공홈샵 2차 습격에 대한 잡소리를 마칠게요.
아, 참고로 돈xx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변명하자면 집-회사의 (빌어먹을) 악순환을 계속 하다보니 모임 등이 요즘 일체 줄여지게 되니
아주 자연스럽게 이러한 소비로 이어지게 되더군요.
대인관계를 줄인다는 말보다는 불필요한 모임에 대한 참석을 조금씩 자제하시면
그에 대한 반사이익을 한 번쯤 맛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리면서 정말 글 마치겠습니다~
추천인 4
댓글 21
전 총알 모아뒀다가 100주년을 노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