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에 먹으러 다녀왔습니다(데이터) -2-
- 김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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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동은 한국과 큰 차이 없는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저를 줘서 다 자르고 비벼먹는게
더 편한것 같았습니다. 일본의 계란은 한국보다 엄청 부드러워서 또 놀랐네요
장어 덮밥이랑 소바가 먹고 싶어서 세트로 시켰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쯔유가 들어가면 일단 짠맛이 강해지는데 소바같은 경우 관광지 패치가 되어서 그런가
한국인 입맛에 잘 맛더라구요.
꼬치랑 우메슈 하이츄 가라아게 이런 조합은 실패하기 힘든 조합인듯 합니다.
달달하고 맥주가 맛있으니 안주용으로 부담스럽지 않아서 행복했습니다.
타꼬야끼도 엄청 맛잇었네요 길거리에서 7개 2800원에 팔고 있던데 배도적당히 부르고 좋았습니다.
이마트 스시먹다가 여기 와서 스시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싼곳에 와서 한접시에 100엔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배터지게 먹어도 2000엔이 안넘었습니다.
영어 메뉴판만 있어서 그냥 오는거 집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역시나 맥주는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토에서 먹었던 츠케멘 집인데 평소 라멘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녔는데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츠케멘 집이였습니다.
구석진 골목에 있어서 자리도 몇 개 없고 현지사람들만 오는데 면발이 엄청 쫄깃하고
소스가 다소 짠감이 있지만 깊게 우려낸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종종 일본 연애인들도 오는지 사인도 보였고 일본다녀오면서 먹은 음식중 가장 맛있었네요
처음 일본갔는데 관광하기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현지인 친구가 있어서 잘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도톤보리쪽은 너무 관광객이 많아서 몇 분 돌지도 못하고 다녀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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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가면 멀리 많이 안다니고 숙소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움직이고 골목에있는 로컬식당 찾아다니는걸 즐깁니다. 메뉴가 오롯이 일본어라 살짝 불편한감은 있어도...은근 재미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