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발렌시아 팬이면서 수원 팬입니다.
보통은 직관을 가는데 직관이 힘든 경우에는 거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경기를 관람합니다.
오늘 수원경기도 있었고 요즘은 노량진에 있으며, 오늘만료인 쿠폰이 있어서 핑계김에 여기 노량진점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수원 상주전 봤는데
1) 우선 2층이 1층보다 더 시끄러웠습니다. 제가 다양한 지점의 스타벅스 매장을 가봤는데 노량진점은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2) 그 와중에 엄청 시끄럽고, 그 불편한 자리에서 공부하시는분들이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공부하시는 분들만큼 있었습니다. 아니 이런 환경에서 공부가 되나?
3) 남자 화장실이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매우 불편했어요.
4) 손님은 엄청 많습니다. 손님보다 자리가 더 부족하구요. 제가 19번째로 음료 대기 번호를 받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 5번째 이상 대기하면 사람이 몰린건데 19번째는 초과포화 정도 입니다.
5) 카페라는 곳이 그래도 여유를 즐기러 가는 곳인데 저기는 시장바닥마냥 혼잡하고 소란스러웠기에 썩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요.
결론 : 여기는 매우 혼잡합니다. 시끄럽고요. 그래도 공부하는 사람은 꽤 있었습니다. 아 심지어 자리맡고 나갔다가 한참있다 오는 사람도 있었네요. 여기는 비추천입니다.

대체 왜 저기에서 공부를 하지...
대단하네요 ㅋㅋㅋ

근데 오히려 카공족의 성지일것 같은데 스터디룸좀 많이 만들어서 하면 잘 될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저 임용시험 공부할 적에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카페에서 공부했죠.
애초에 도서관에서도 로비에서 공부하고, 고등학교 때도 복도나 계단에서 공부했을만큼 실내보단 실외를 선호합니다. 카페는 적당한 소음에 음악도 있고 해서 선호했습니다.
바형태로 바리스타와 적당히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곳이 좋았습니다. 그러면 브루잉 커피도 즐기면서 바리스타와 커피 이야기도 나누면서 공부도 가능했거든요.
저처럼 완전 조용한 곳에서는 도리어 공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시끄러운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