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발렌시아에 대한 토픽 5가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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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에 대한 토픽 5가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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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그 곳)
1. Los Ches
발렌시아 팬이라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이죠. 바로 현지의 발렌시아 팬들은 팀을 가리켜 'Los Ches' 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것. 이것은 바로 친한 사람을 부를때 쓰는 구어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헤이(Hey)' 에 해당하는 일반적 구어체죠. 해당지역서 특히 많이 쓰는 사실상 지역고유적 표현이라 아예 팀을 부르는 닉네임으로 굳어진 경우라고 하네요.
(올드로고 죄송...)
2. 가장 오래된 발렌시아 연고팀은?
발렌시아CF는 발렌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팀이 아닙니다. 가장 오래된 팀은 발렌시아 지역 노동자연합을 기반으로 창단한 레반테입니다. 1909년에 창립되어 발렌시아보다 10년전에 생겼다고 합니다.
(이 박쥐는 아님돠)
3. 박쥐
공교롭게도 레반테와 발렌시아는 같은 박쥐를 로고로 사용하고 있지만 박쥐는 발렌시아주의 공식상징이기도 합니다.
13세기 초 스페인은 크리스트교와 이슬람 세력으로 갈라져있었고, 아라곤 주와 카탈루냐 주에 세력을 형성중이던 아라곤 연합왕국이 있었습니다.
아라곤 연합왕국의 왕인 하메스 1세가 이슬람세력으로부터 도시를 재탈환 하기위해 진격하던 당시, 군대 깃발에 박쥐가 앉았었고 이를 길한 징조로 여긴 왕은 곧바로 공격을 시도하여 영토를 재탈환했다고 전해진 이래로 휘장에 박쥐문양을 넣기 시작했죠.
그 이후 박쥐는 지역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했습니다. 실제로 발렌시아 지역에 박쥐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사족: 알바세테의 로고도 박쥐이긴 합니다)
(이 어륀쥐도 아니죠.)
4. 오렌지
발렌시아 지역은 달콤한 오렌지가 풍부하기 때문에 유명하고 세계적으로 좋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오렌지색은 발렌시아 지역의 색깔이며, 오렌지색은 도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짤이 마땅찮...)
5. 공식 응원가
리가 홈 경기, 선수입장 때 Pasodoble이라는 클럽의 응원가를 틀고있습니다. 이는 구단의 75주년을 기념한 1993년에 초연되었고 이후 계속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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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오신분들에게 도움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