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압) 메스타야투어+쇼핑후기
- 심장이가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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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전 다음날에 바로 투어 신청했습니다. 주중이라 그런가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여 스무명 남짓이였습니다.
여기서 좀 기다리다가 한시 반에 입장했습니다. 파블로라는 분이 진행해주셨고 첫 코스는 선수들 락커룸이었습니다.
강인이는 게데스랑 가야 사이 락커를 쓰더라구여 ㄷㄷ 물론 빈 자리에 들어간거겠지만 신기했습니다 양옆에 에이스를 끼고 있다니
강인이 자리에 앉아서 셀카 찍으려는데 파블로씨가 한국에서 왔냐고 물어보고 사진찍어줄까? 하고 물어보시길래 기꺼이 부탁드렸습니다. 파블로씨도 강인이가 더 많이 뛰었으면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확실히 현지에서도 강인이 얘기가 많나보다 싶긴 했습니다 ㅋㅋㅋ
레전드분들 소개를 지나고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통로 지나서 바로 경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경기장 잔디 밟으니 기분 좋긴 하더라구여 ㅎㅎㅎ 날씨도 딱 좋았습니다. 경기장은 청소중이더라고요 경기장 라인들 다시 그리고 좌석들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벤치 앉아서 감독인척 했습니다... 에펨만 하다가 실제 벤치 앉으니 느낌이 남다르네요
그리고 다시 선수들 입장하는 통로로 돌아왔습니다.
선수들 입장로는 사진 많이 안찍어놨더군여.. ㅡㅡ
그리고 종교 관련된 곳이랑(사실 여긴 잘 못알아들었습니다,,) 심판들 락커룸 지나서 기자회견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뒤에 있는 광고 주룩주룩 붙여놓은 건 떼놨더라고요.. 다음 경기가 셀틱과의 유로파라서 떼어놨나 봐요 그러면 유로파라도 붙여주지 ㅠㅠㅠ
리가용으로 보이는건 지나가다 발견했습니다. 아니면 경기장에서 선수들 인터뷰할 때 쓰는건가
그리고 VIP들이 경기보는 스탠드로 올라갔습니다... 확실히 경기보긴 좋겠더라고요
메스타야에서 코파 결승이 열리면 저 아저씨가 앉은 데에서 국왕님이 경기 본대요 끝나면 메달도 수여하고 그러시겠져??
다음으로 유니폼과 트로피 등등 전시해놓은 박물관에 갔습니다.
파블로씨가 트로피가 딱 하나가 없는데 거기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하셨습니다.. 눙물..ㅠㅠㅠ 박물관 다보고는 켐페스옹 나오는 영상 보고 끝났습니다. 경기장 맞은편 좀 지나서 오피셜샵 있으니 살거 있으면 사러 가라 하시더라구여 전 오피셜샵은 전날에 갔기 때문에 좀 더 중심지?쪽에 있는 메가스토어에 갔습니다.
메스타야 앞에 오피셜샵보단 쫌 큰 느낌이더라고요 정장 입고 지키시는 분도 계시고
지하에 탈의실 있는데 락커룸처럼 해놨더라고요 ㅋㅋㅋ 신기했습니다.
마킹하려 2층 올라갔는데 이상한 기계가 굉음내면서 계속 돌아가더라구여.. 뭐냐고 묻고 싶었는데 못 물어봤습니다.
유니폼 골든에디션 2(가야+노마킹) 홈1(강인) 머플러 펜던트 키링 마그넷 등등 샀네여 ㄷㄷ
원래 유니폼은 두벌만 살랬는데 10유로씩 할인하더라구여 골드에디션은 89유로 일반유니폼은 69유로? 그쯤 하길래 세장 질렀습니다.
그리고 발렌시아 오셨다가 한국 돌아가시는 분들 택스리펀 꼭 하세요!!
메스타야 앞에서 산건 못물어봤고 메가스토어에선 해준다 하네여 210 유로 가까이 썼는데 23유로 정도 돌려 받을거 같습니다.
택스리펀 플리즈 하면 여권달라고 할거에여
저같은 경우엔 발렌시아에서 바로 한국으로 갔는데 발렌시아 공항엔 택스리펀 하는 곳이 없다길래 시내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도장 받고 공항에서 기계로 코드 스캔하고 우체통에 넣었어요
추천인 8
댓글 13
저 메스타야 투어 했을 때는 가이드가 그 전세계 발렌시아니스타 보여주는 판 설명하면서 언젠가 꼬레아도 생기겠지 하고 장난쳤는데 이젠 라커룸에....
그리고 저 2층의 위잉 기계는 바로 옆에서 마킹끝낸옷을 반대편 벽을 통해 전달해주는 쓸데없는 뽐내기용 기계랍니다
제가 딱 강인이 콜업된 주에 가서 세칸 비어서 그중에 하나가 강인이꺼일거라 했었는데 좋은 자리 줬네요ㅋㅋㅋ괜히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