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로렌치 기사뜨고 정말 소름이 돋았네요
- 솟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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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축구를 국대정도만 보고 클럽팬은 없던 라이트 시청자였습니다 ㅎㅎ
그런데 친구가 선물로 준 FM19를 19년도 초에 받고, 어느팀 할까 하다가 그래도 한국인 있는 팀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발렌시아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진짜 아무것도 모르니 페란이고 솔레르고 눈에도 안들어오고 게임 하다보니 포텐셜 높은 선수들이니 키우자 이정도밖에 생각이 없었는데요,
제가 게임에서 보던 선수들이 하는 경기를 직접보니 애정도 생기고 해서 처음으로 유니폼도 직구해보고, 아문트 직관도 해보고 실축 정보도 유투브나 팟캐스트로 찾아보면서 좀 깊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여기서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여튼 다시 게임 이야기로 돌아가서 한참 돌리던 올 2~3월에 게임에서는 능력치가 별로 높지 못한 몇몇 선수들을 교체하여 리그 우승과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몇몇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그중 플로렌치 뭔가 와꾸가 마음에 들어서 로마에서 샀고, 3~4시즌간 쏠쏠히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친구 중 축잘알한테 말했더니 로마 성골유스 원클럽맨이래서 그 후부터는 안썼지만요 ㅎㅎ
진짜 별거아니지만 제가 영입했던 인원이, 그것도 원클럽맨이 넘어올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ㅎㅎ
제 FM19픽은
알렉산드로 플로렌치(로마, RB) - 리그 12경기 0골 1어시스트
베라르디(사수올로, FW) - 리그 13경기 8골 3어시스트
크리스티안 파본(보카주니오르/LA갤럭시임대, FW~2선윙) - 리그 13경기 4골 5어시스트
다비드 네리스(아약스, FW~2선 모든롤) - 리그 12경기 6골 1어시스트 / 챔스 8경기 0골 0어시스트
이렇게 입니다 ㅎㅎ
우측의 공격포인트 기록은 19-20시즌 기준입니다 ㅎㅎ
이애들 말고는 아뭉에서 본 영입기사 보고 영입한 픽(페드로 포로, 영입전의 막시 고메즈 등등...)이라 제외했습니다!
전 저중에 왔음하는 선수가 몇명있지만 다른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또 소름돋는 일이 일어나면 좋겠군요!
추천인 3
댓글 7
저도 fm12때 손흥민 로즈(당시 윙인데 풀백으로 포변시킴) 오리에 요렇게 데려다 썼는데 지금 셋이 다 왔더라구여.
게드스도 15때 발렌시아 데려와서 썼는데 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에 복귀해서 꼭 다시 잘하면 좋겠어요. 이런 선수는 애착이 남 다르더라구요. 진짜 내가 구단에 데려오라고 해서 데려온 느낌..
비얄바가 패스 창조성 무브먼트 20 찍어서 10번 줬는데 스탯은 별로네요ㅜㅜ
돈을 워낙 아껴서 빅사이닝은 없었는데 유일한 로또 대박이 미트로비치였네요
풀럼 강등되면서 15M에 주워왔는데 28경기 25골 4어시 찍고 유베에 45M에 팔았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