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음 내마음
- 아뭉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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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에 올라온 시즌 원정을 그리워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입니다.ㅎ 오늘따라 공감이 너무 되네요. 전 여행다니기 위해 일하는 직장인인데, 꽃피는 봄이와도 못가고, 여름 휴가도 힘들어 보이네요.
축구에 위로받으며 몇년을 밤낮없이 강제 워커 홀릭으로 지내다 결국 1월에 탈이나니, 윗분께서 큰마음 먹고 5월에 1달 휴가를 주셨습니다. 지칠때마다 휴가를 생각하며, 미국을 가나 유럽을 가나 행복한 고민을 하다 스페인에 가서 한달 살기하면서 우리팀 직관 실컷하려고, 같이갈 짝꿍 강제 설득까지 해놓고보니 COVID19 사태가 났습니다.
일단 최대한 미룰수 있는 9월로 미뤄났지만 요즘 상황이 9월도 여행은 힘들어 보이네요. 위로받을 축구도 안하고 일은 계속 쌓이고, 오늘은 로드리게스처럼 런닝머신 위라도 올라가봐야 겠습니다. 일교차 심한데 아뭉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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