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1차전 3-1로 지고온게 컸습니다

 

1차전 콘도그비아, 코클랭 둘다 없다보니 써본적도 없는 3백에 수미에는 디아카비를 썼어야했고

 

여기에 론카글리아가 호러쇼를 하면서 3-1로 패배를 하게 됩니다.

 

 

 

 

 

2차전 다시 잘하는 4-4-2로 돌아오긴했는데

 

기존 발렌시아가 전력이 비슷하거나 더 강팀을 상대로는 선수비 후역습의 축구를 해왔고 이게 잘 먹혔어요

 

요새 콘도그비아 빠진 이후로 수비가 맛이가서 매경기 실점중인데 그 전까지는 아틀레티코랑 별 차이안나게 최소실점 2위 였습니다.

 

 

 

 

 

 

근데 3-1로 일단 지고있다보니 라인을 올려야하고, 상대 공간이 안나는데 발렌시아에 그거 뚫을 선수도 공격진들 결정력도 부족하고

 

라인이 올리는데 상대공격수 두명은 월클급에 빠른발이 장기인선수

 

가라이가 따라잡기도 전에 슈팅각잡는거보고 와...

 

 

 

 

 

 

 

 

그리고 라리가 팀들 특징이 지역내 압박이라던가 공격전개같은게 수준급인데 비해

 

그걸 마무리해주는 공격진들의 수준이 많이 부족했지요

 

애초에 좋은 스트라이커는 비쌀수 밖에 없는데 라리가팀들이 재정적으로 다른 리그 팀들에 밀리다보니 좋은 스트라이커를 못쓰고 

 

포텐이 터지더라도 금방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해버리는..

 

 

 

 

 

 

그래서 발렌시아가 수비해오던것을 보면, 두줄 내려앉아서 전개하는데에 어느정도 압박을 주거나 

 

우리진영에서 상대 스트라이커가 공을 잡더라도 편하게 슈팅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실점장면 중 PK나 세트피스 이외에 골먹힌장면은 대부분 정말 공격수 발에 잘맞아서 들어갔거나, 슈팅을 예상하지 못한 자리에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콘도그비아 부상 이후로 매경기 실점하는데 여기서는 실수해서 먹습니다. 체력적으로 약해져서도 영향있는듯)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라카제트 오바메양급 공격수 상대해본적도 없고

 

평소 라리가 수비수들 막던대로 막으면 막아지는애들도 아니고

 

첫골 골킥날라와서 라카제트가 헤딩따주고 오바메양이 밸런스도 안잡힌상태에서 아웃프런트로 정확히 차서 넣는 이런장면

 

라리가에서 보기 상당히 힘든 장면이지요. 그정도 클라스 스트라이커라 해봤자 레알 바르샤에 있는 포워드들, 그리고 그리즈만 코스타 이정도밖에 없어보입니다.

 

 

 

 

 

 

패인이야 한두가지가 아니고 마르셀리노 쉴드칠생각도 없습니다만, 

 

외질도 별거 한거 없고, 토레이라 콜라시냑 다 그저그런 활약이었는데

 

가장큰건 공격수들 클라스에 눌려 진거라 생각이 많이 듭니다

 

마르셀리노가 이걸 막을 대비를 안한건지 아님 못막은건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