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세여 제가 나이먹어가면서 드는 생각은...
군대에서 하는 경험은 유니크 할지 몰라도...
그 경험에서 자신이 얻어가는건 사회랑 대동소이하더군요..

충분히는 아닌 듯 싶습니다.
그 사회생활이 그레이 컬러나 블루 컬러의 직종이 아닌 이상 군대의 2년동안의 생활보다 더 임팩트가 있다고는 볼 수 없는 듯 합니다.
저는 강원도 화천에서 군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평생 살면서 언제 그런 외지고 추운 곳에서 생활을 하겠으며, 여러 성격의 사람들과 살을 부대끼며 생활을 하겠습니까... 또 공병이라서 거친 일을 하다 온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군대 내에서는 살을 부대끼며 살기에 미운 정이라도 존재하기에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욕이라도 하며 조언을 합니다. 사회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