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는 교체전까지 가장 눈에 띄는 공격수였습니다.
공격을 주도했고 어시 외에도 번뜩이는 패스들을 파코에게 찔러주었습니다.
왼쪽의 가야와 달리 바라간이 공격에서 잉여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바라간-호구간에 패스미스가 많이 나왔습니다.

파코는 여느때처럼 날카로웠습니다만 박스 안보다는 밖에서 패스를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슈팅력이 좋고 결과적으론 미드필더들의 2선침투로 두골이나 넣었기때문에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전반 호구와 후반 굴리의 킬패스 등 결정적인 장면에서는 여지없이 유효슈팅과 득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외에 요즘 일단 미드까지만 오면 공격까지 잘되는데 수비→미드가 잘 안되다보니 롱패스가 종종 나오는데, 질이 그리 좋지 않을 뿐더러 공격진이 대체로 단신이다 보니 매우 아쉽습니다.
네그레도가 빨리 보고싶습미다.

득점으로 이어진 건 없지만
파코와 호드리구 콤비플레이는 인상적이었음

좌드리고 원톱파코 우굴리 로 나오면 더 파괴적일듯 피아티 애는 스탯은 잘쌓는데 잘하는게없는.....

호드리구 MOM

호드리구 잘하네요.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격수라 마음에 듭니다.
솔다도 파코는 좋은 골게터이지만 창조적인 면에선 좀 부족해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