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vs크라스노다르
이 경기가 진짜 핵잼....

처음에는 에버튼이 잉글랜드판 티키타가 이러면서 맥기디 중심으로 막 올라오더니만

전반까지는 팽팽하다가 막 쿠반이 몰고 올라오니까 에버튼 허둥지둥잼..

가레스베리 중거리슛도 쩔었으나

쿠반 스트라이커 '아리'가 눈에 띄더라구요. 28살 브라질 포워드인데

플레이스타일이 약간 되는 날 발로텔리같은... 3선까지 내려와서 경기 풀어주고

라인브레이킹할 때는 유연하게 공 가져가면서 터치하고 찬스에서 강한 모습 보여주고

리그에서는 어떻게 보여주는 모르겠는데, 어제 경기만 보면 참 좋은 스트라이커드라구요.

역시 유럽대항전 보는 재미는 유로파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