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델레이 8강 1차전. 메스타야

우리팀 오피셜 들어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오피셜에 이번 홈1차전 홍보를 엄청 해놨죠
선수들 인터뷰영상도 올리고 예전 코파델레이를 뛰었던 고메즈부회장 인터뷰도 있고
그만큼 이번경기는 개인적으로도 꼭 이겨주길 바랬던 경기였습니다..

경기 전반전

경기 초반 상대 아드리아누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한것을 비야가 스틸해서 사이드로 파고 들어서 꺾어차서 골을 기록

하지만 비야는 잠시 후 왼쪽 뒷 허벅지 부분에 고통을 느끼고 모리로 교체 됩니다.
모리도 현재 어깨가 좋지 않은상태라 어깨에 붕대를 감고 출전..

알비올도 요즘 정신을 차려가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상대인 세비야도 사이드를 파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우리도 수비하는데 수월했던것같습니다. 모레티는 나바스를 아주 잘 막아주었었고


후반전에는 이 나바스를 바로 카펠 로 교체가 되었고 상대편이지만 카펠은 우리팀 진영을 휘젓고 다니더군요...

전반전에 괜찮았던 우리팀 밸런스도 무너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카펠의 발에서 시작되서 딱 마두로와 알비올의 사이에 위치해있던 파비아누에게 헤딩 실점..

하지만 이것보다 더 기분나쁜것은 두번째 실점은 완벽한 오심에서 나온것이라는것.
대놓고 오프사이드가 완벽한데 주심이나 부심이나 뭘 그리 당당한건지....

그리고 후반 막판 교체투입된 마타가 메스타야 극장을 오픈

마타의 패스를 받은 바라하의 컨트롤 그리고 슛으로 동점 골
교체아웃되서 허벅지에 아이싱중이던 비야도 일어나서 광분하고 ㅎ

그리고 잠시 후 세비야 문전에서 세비야 수비들이 헤매고 아킨이 뒤로빼준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것을 압박해내서
공은 마타에게로 이어지고 마타가 왼발로 컨트롤해서 마타 본인도 자신없다는 오른발로 슛
상대수비수에 굴절되서 역전골~

3:1 이어야했던 경기는 3:2 메스타야 극장으로 종료


오늘경기
과이타도 여러차례 선방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알비올도 정신차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실점상황이나 후반전에 흔들리던 밸런스보다도 제일 걱정되는것은 햄스트링 부상일듯한 비야의 부상이 걱정되는.. 


결론 :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