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 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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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5. 12:39
1. 스텝과 선수들의 급료 지불.
아직입니다. 듣기론, 소리아노가 지난 알메리아전 이후 마르체나와의 상담을 가져 주중에 지불하기로 약속한것 같지만 오늘자 기사론 다시 15일에 지불하기로 한듯 하네요. 총 17m정도로, 클럽의 간부인 하비엘 고메즈는 「금고에 지불할 돈이 없는 상태라 소리아노가 돈을 준비하기까지 기달리고 있다」라고 발언.
당연히 팀의 주장인 마르체나는 소리아노에 대해 전적으로 믿고 있다는 태도지만 잘 모르겠군요.
2. 타마고, 비야의 이적 가능성을 재기(?)
발렌시아의 재정상태를 빌미로 꾸준히 전해져왔던 비야의 루머였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약간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비야의 에이전트인 루이스 타마고는 바르셀로나에 대해「이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바르셀로나는 휼륭한 팀이고, 비야가 이적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것이다」라고 했으며, 비야가 상대팀의 에이스인 메시와의 호흡 또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의 영입을 위해 40m을 지불했고 거절된바 있습니다. 이후 타마고의 발언으로는 단 5m의 차이로 협상이 결렬됬다고 하는군요.
바빠서 여기까지,
2월이 고비군요. 소리아노가 선수들의 급료 체납문제로 질질 끌던 찰나에, 보기좋게 타마고가 '떠날수 있다' 라는 가능성으로 응수한것 같네요.
이번달 중으로 팀의 재정을 어느정도 살리지 못하면 솔레르측 또한 소리아노에게 또다시 압박을 가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좀 심각히 -)
이런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스폰서나 TV중계권의 협상은 당연히 불리한쪽으로 기울게 되죠. 거기다 이런 큰 계약은 1년이 아닌 3-4년동안 지속되는것으로, 잘 맺지 못한다면 팀의 발전이 그만큼 느려지는 것이 됩니다. 때문에 소리아노가 금방 계약할 수 있는것을 지금까지 끌어오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무리가 없다면 스폰서 계약을 빠른 시간내에 마쳐서, 스텝&선수들의 체납문제는 금방 해결될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문제는 불리하게 계약한 만큼 정작 나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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