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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축구이야기

호불호가 뚜렷한 명장?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이분만큼 호불호가 뚜렷하고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감독도 없을거 같습니다.

많은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역시 아틀레티코 시절과 우리팀 04-05 의 기억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거 같습니다.

다른거 몰라도 개인적으로  라니에리  선수보는 안목하나는 정말 뛰어나다고 봅니다. (04-05 제외) 

그의 클럽 매니져 커리어

1987-1988
1988-1991
1991-1993
1993-1997
1997-1999
1999-2000
2000-2004
2004-2005
2007
2007-
Campania Puteolana
Cagliari
Napoli
Fiorentina
Valencia
Atlético Madrid
Chelsea
Valencia
Parma
Juventus

(칼리아리 시절까지는 정보도 없고 전혀 모르겠구요..;;)

나폴리 시절.

마라도나의 거대한 그림자를  지안프랑코 졸라라는 젊은 선수로 대체.  뛰어난 안목

피오렌티나 시절.

세리에 B 에서 세리에 A 로 팀을 승격시키고 96년에 코파 이탈리아와 슈퍼코파를 획득.

발렌시아 첫번째 부임 시절

팀에 코파 우승을 선사하고 챔스로 이끌었음.

이것보다 사실 더 중요한건  초석을 다진 라니에리의 안목.

유스에서 멘디에타, 파리뇨스, 앙굴로, 알벨다를 끌어오고  카니사레스,  클,로페즈 옹을 영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챔스 우승도 가능했을거 같은 스쿼드를 이끌고 현실은 강등크리.

사실 이때 상황을 자세히 몰라서  라니에리에 대한 상세한 비판은 할수가 없네요.

어쨋거나  결론적으로 스타플레이어들을 이끌고 강등됨으로써  라리가 타팀들에 레전드들을 공급하며

라리가를 살찌운 공로가 인정됨.

첼시 시절

라니에리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뛰어난 안목이 제대로 발휘되었음.

01년 리빌딩의 일환으로  첼시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으면서  램파드 영입.

이외에도 에마누엘 쁘띠, 젠덴,   그롱카예르(그로냐르) , 갈라스 를 총 30 M에 영입, 결과적으로 대성공.

02-03 시즌 38라운드에서 4위 리버풀을 맞아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챔스진출, 로만과의 조우.

지름신의 03-04 시즌에  마케렐레, 더프, 조콜, 웨인브릿지 등 중요인물들을 영입해 대성공.

팀 역사상 최초로 챔스 4강가고   리그 준우승까지 했지만   무링요가 등장.


발렌시아 두번째 부임 시절

...........

03-04 더블의 영광을 이룬팀에 '이탈리아 커넥션' 을 구축.  이미 리빌딩에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팬들은 믿었지만   챔스에서  승점자판기 안더레흐트에게 유일한 1승, 리그에서도 시망,

한시즌만에 바로 경질. 이탈리아 커넥션의 유일한 생존자는 모레띠.  AT 시절과 더불어 경력에 큰 오점.

파르마 시절

24라운드부터 부임하여  맨유에서 임대온 쥬세페 로씨 등의  대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강등에서 살아남음.  발렌시아 시절에 대폭 깎인 명성을 어느정도 회복.


그리고 현재 유벤투스



특이한 공통점이  라니에리가 맡았던 팀들은  유베 제외하면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었던 (혹은 겪고 있거나) 팀들이 많네요.

갑자기 우리팀 역대 감독들 보다가  라니에리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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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D.Albelda
2009.03.28. 19:22
설마 저주인건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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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클.로페즈 D.Albelda
2009.03.28. 19:51
저주면 절대 안되죠 ㄷㄷ
그리고 저주라고 하기엔 사실 첼시 재정위기 겪다가 라니에리 있을때 부자됐고 하니까
오히려 더 좋은걸수도있어요 ㅎ 피오렌티나도 지금 잘나가구요
[클.로페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denyo
2009.03.28. 19:55
참 희비가 엇갈린 기억들이군요..
이래저래 고생 좀 한 감독.. ㅋㅋ
[edenyo]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히프노스
2009.03.28. 20:19
이분.
그래도 참 우리쪽에서는 좋게 보지는 않죠, 별로...
[히프노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레이몽드
2009.03.28. 20:42
현감독중 최고로 불릴수 있는 몇 안되는 감독인것 같네여
[레이몽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Ravez
2009.03.28. 21:05
0405 제외가 확 와닫네요
[Ravez]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ilent No.8
2009.03.28. 23:27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게 AT 시절 강등 확정당시 감독은 안티치였는데
사람들은 38라운드 전체를 라니에리가 지휘한걸로 알고 있음.
그 전에 라니에리는 수뇌부들과 심각한 갈등속에 시즌 도중 사임되었었음.

저도 더이상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들 의견이 강등에 라니에리의 책임이 몇%가 된다라는 그런 류의 의견은 들어본적이 없어서...
[Silent No.8]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레이시안
2009.03.29. 01:44
라니에리.. 무링요때문에 밀려나고, 발렌시아 04-05시즌 말아먹어서 비판 많이 받지만

이만한 감독 찾기 힘들 정도의 명장입니다. 유베는 라니에리 자르면 그이상 감독 못 데려올거라고 봅니다.현재 무직인 안첼로티나 레이카르트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레이시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레이시안 Silent No.8
2009.03.29. 17:39
아 ㅈㅅ.. 이거 안첼로티 맨날 여기저기서 낚시하니..

무직인걸로 착각하네요...
[레이시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ilent No.8 레이시안
2009.03.29. 16:35
안첼로티 무직인가요?
[Silent No.8]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imstar
2009.03.29. 12:45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되네요. 지금 유벤투스에서 보여주시는것만 봐도 알수있고, 첼시시절 선수보는 안목이 좋았고, 램파드 데려온건 정말 굿 초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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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하는 체게바라
2009.03.29. 16:45
사실 발렌시아 팬덤이 형성되던 초기 단계에 일부 팬분들께서 라니에리에 대해서 워낙 반감을 갖고 계셨기에 ( 그분들은 03-04때의 라니에리를 너무 깊게 기억하고 계셨을지도 ) 그런 반감이 꽤나 깊게 다른 팬들에게도 확산된 듯 합니다만, 전체적인 커리어를 보면 분명 명장이죠. 발렌시아에서도 03-04때 큰 삽질을 하긴 했지만 첫 번째 부임때에는 좋은 감독이었다는거 맞고요.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그닥 높은 평가 하지는 않는데, 선수 보는 눈 정말 괜찮고 무난한 사람임에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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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Banega 투쟁하는 체게바라
2009.03.29. 17:43
0304는 라파가 더블을 한 시즌이죠
0405입니다.. ㄹㄴㅇㄹ시절
[EverBaneg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ClaudioLopez
2009.03.29. 20:12
첫부임 -> 확실히는 잘 모르겠음
두번째 -> 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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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zka6
2009.03.30. 00:30
멋쟁이 감독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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